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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과기정통부, 재택·원격근무 솔루션기업과 원격영상 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 2020년03월16일 14:30

최종수정 : 2020년03월16일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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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별 솔루션 개발 현황과 보급상의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세종특별자치시 과기정통부 청사에서 재택·원격근무 솔루션 제공기업과 관련 솔루션을 활용해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기업과의 원격 영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원격근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소프트웨어(SW)기업의 재택·원격근무 솔루션 제공 및 활용현황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홀로렌즈를 착용해 홀로그램 기반 실시간 가상회의 플랫폼 기술을 시연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2020.03.16 abc123@newspim.com

간담회에는 ㈜NBP 박기은 최고기술경영자(CTO), 알서포트 서형수 대표, 더존비즈온 송호철 플랫폼사업부문 대표, 토스랩 김대현 대표, 해든브릿지 남궁환식 대표, 더블미 김희관 대표, SK텔레콤 신상규 부사장 등 기업과 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소프트웨어·클라우드 PM 등이 참석했다.

2018년 말 기준으로 재택근무 솔루션 제공 기업은 약 80개다. 원격 근무를 도입한 사업체는 12만개로 전체 기업의 약 3% 수준이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재택근무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국가적 위기상황에 국내 SW기업들은 재택근무 시스템을 신속히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자사의 서비스를 일정기간 무료 또는 할인하여 제공하고 있다.

또 과기정통부 및 고용노동부도 올해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 25억원 지원, 스마트워크 시범사업 3억원 지원, 중소·중견기업 대상의 재택·원격근무 인프라 구축비와 간접 노무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과기정통부는 재택·원격근무 솔루션 개발 및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의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홀로그램 등 실감기술을 활용한 원격 가상회의·강의 시스템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세계 재택근무 솔루션 시장에서 국내 SW기업들의 제품이 경쟁력을 높이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한국소프트웨어협회와 협력해 원격근무 솔루션 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알림마당을 운영하고, 솔루션 기업과 수요기업을 연결하는 제품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간담회에서 "정부와 민간의 공동노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재택근무 어려움이 줄어들고, 국내 기업의 우수 솔루션이 많이 활용되어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 성장과 수출 확대로도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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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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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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