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업이익 전년 대비 20% 성장 예상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대신증권은 올해 리노공업 매출이 21%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이 모뎀칩을 하나 더 탑재해 IC 소켓 출하량이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하면서다. IC 소켓은 모뎀칩을 테스트 하는 데 쓰인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12일 "5G 스마트폰에는 모뎀칩이 하나 더 탑재돼 리노공업 IC 소켓 출하량(Q)이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IC 소켓 시장 증가와 함께 외형성장을 통한 영업이익 개선이 추세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6000원에서 10만원으로 16% 올렸다. 2020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21%, 20% 증가한 2069억원, 771억원으로 예상하면서다. 리노공업이 경쟁사보다 미세한 핀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 시장 점유율 유지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프리미엄을 반영했다.
리노공업 주력 제품은 모바일향으로 탑재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반도체와 모뎀칩을 테스트하는 IC 소켓이다.
지난해 4분기에는 어닝 서프라이즈(시장 예상치를 뛰어 넘는 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2%, 118% 증가한 512억원, 영업이익은 198억원으로 집계되면서다. 이 연구원은 IC 소켓부문과 의료기기 기타 사업부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0%, 37%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38%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올 상반기까지는 매출이 견조할 것"이라며 "비용 증가는 제한적이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은 추가 상승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모바일 외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텔레메틱스,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등으로 AP와 모뎀칩 탑재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모바일 대비 안정성이 요구되는 산업이기 때문에 테스트 중요성은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o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