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에서 그간 주춤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일 만에 추가로 3명 발생했다.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은 11일 오후 시청 9층 기자회견장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으로 추가 확진자 3명이 발생해 총 9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90번 환자는 동래구 거주하는 1964년생 여성으로 경남 72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경남도에서 코로나19 검사를 권유 받아 검사를 진행 양성판정을 받았다.
91번 환자는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1996년생 남성으로 이탈리아를 여행한 뒤 지난 4일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입국 후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없어 이탈리아 여행 중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92번 환자는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1970년생 남성으로 부산 71번 확진자에 아들이며 자가격리 중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완치돼 퇴원하는 환자도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부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4번, 9번, 44번, 53번, 59번, 70번, 72번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아 11일 퇴원한다. 이로써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 환자는 총 28명에 달한다.
11일 0시 기준으로 아시아드요양병원과 해운대나눔과행복병원은 모두 코호트 격리가 해제되어 정상 진료를 하고 있다.
한편 타지역 이송환자 2명을 포함한 총 74명 확진자는 부산대의료원 54명, 부산대병원 13명, 부산백병원 4명, 해운대백병원 1명, 고신대병원 1명, 동아대병원 1명 등이다.
안 과장은 "4일 만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발생 경로가 분명하고 자가격리도 줄어들고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들은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고 모임자제, 실내환기 등에 신경을 쓰시면서 평소 생활을 유지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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