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에서 대구에서 출퇴근하는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군의 안일한 대응 때문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창녕군에 따르면 공무원과 군민 등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1명은 창녕군 대지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직원 A씨로 대구시로부터 전날 오후 확진 판정을 전달 받았다.
이 A씨는 실제 대구지역에 거주하면서 창녕군에 출·퇴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면사무소는 이날부터 27일까지 청사를 임시 폐쇄했다. 뿐만 아니라 면사무소 공무원 등 21명을 자가격리하고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하지만 현재 150여명에 이르는 공무원들이 창녕군에 주소를 둔 채 대구에서 출·퇴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군은 앞서 대구에서 출·퇴근하는 공무원들에게 창녕지역 거주 권유와 함께 불가피할 경우 주거지 밖을 벗어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이처럼 확진자가 발생하자 강경한 대응을 하지 않은 창녕군의 허술한 대처로 결국 방역망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 군민은 "공무원마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데 이제는 시골이라도 안심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