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부동산 옥죄자... 與 수도권 험지 의원들 '덜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15 총선 앞두고... "지역구 분위기 심상찮다"
민주당에 '1주택자 대출 규제 완화' 의견 전달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이번 선거 최대 이슈는 체감상 부동산이다."

수도권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들의 속마음이다. 특히 서울 강남 3구와 양천구, 경기 성남을 중심으로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에 대한 바닥 민심이 심상치 않다.

4.15 총선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부동산'이 최대 변수가 되리란 전망이 나온다. 참여정부 시절 부동산 규제로 몰린 강남 3구의 '반격의 추억'이 가시지 않은 탓이다.

당시 '반(反) 열린우리당' 정서가 팽배하며 민주당은 2006년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2007년 대선, 2008년 총선까지 대패했다. 압구정동, 대치동 등 일부 동 지역은 17대 대선에서 보수당 후보를 1·2위로 나란히 찍을 정도였다.

한 수도권 초선 의원은 "실거주자의 규제를 완화하자는 의견을 당에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김병욱 의원, 김병관 의원이 지난달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 발표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ilroy023@newspim.com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옥죄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수도권 험지 모임인 '험지쓰' 의원들이 떨고 있다. 험지쓰는 부동산 수요가 높아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에서 '살아남은 의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2018년 재보궐 선거 이후 4선 최재성(서울 송파을) 의원과 재선 전현희(서울 강남을) 의원 주도로 만들어졌다. '보수당 텃밭'으로 불리던 적진에서 살아 돌아온 초선 황희(서울 양천갑), 김병관(경기 성남 분당갑), 김병욱(경기 성남 분당을)도 포함됐다.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해 서울 서초을에 출사표를 던진 박경미 의원도 험지쓰 멤버로 알려졌다.

최근 부동산이 크게 이슈가 되며 친목 모임이었던 험지쓰가 이례적으로 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1가구 1주택' 가구에 한해 대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모아 당에 전달했다.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마포갑의 노웅래 의원과 동작갑 김병기 의원, 송파병 남인순 의원도 함께 모여 머리를 맞댔다.

한 의원은 "지역을 돌다보면 아무래도 부동산 관련 민원을 많이 듣는다"며 "실거주자에 한해 보유세는 불로소득이 발생하는 매각 시점에 부과해야 한다는 의견을 계속 당에 전달해왔다"고 말했다.

또 다른 민주당 의원은 "송파을(최재성) 쪽이 많이 기울었다는 얘기도 하더라"며 "부동산 문제 때문이라 뭐라도 보여 줘야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대외무역법 관련 일본 수출규제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leehs@newspim.com

대표적인 수도권 험지는 강남 3구(서초구·강남구·송파구)다. 19대 국회에서는 미래통합당 전신인 새누리당이 7곳을 모두 차지했을 정도다.

20대 총선에서는 강남병 지역 추가로 늘어난 8개 지역 중 민주당이 3곳을 석권했다. 전현희 의원이 강남을에서 야당 후보로는 24년 만에 당선됐다. 송파병에서는 남인순 의원이 김을동 전 새누리당 의원을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송파을에서는 최명길 전 의원이 민주당 간판으로 당선됐다. 이후 최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서 최재성 의원이 수성했다.

목동을 품고 있는 양천갑도 민주당에는 대표적인 험지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황희 의원은 28년 만에 민주당 깃발을 꽂았다.

'경기도의 강남'이라 불리는 성남 분당구도 보수세가 강하다. 보수당 국회의원이 연달아 당선됐던 분당 갑·을 지역에서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김병관·김병욱 의원이 당선되며 파란을 일으켰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