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현대위아가 자동차 부품 실적 개선에 힘입어 활짝 웃었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7조3136억원으로 전년비 7.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019억원으로 전년비 무려 1926.3%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자동차 부품과 기계사업 부문에서 저수익 사업을 축소하고 효율적 경영에 나서면서 매출 자체는 줄어들었다. 다만 국내 및 멕시코 공장의 엔진공장 가동률 상승, SUV를 중심으로 한 고급 차종 판매 호조로 수익성은 개선됐다.

현대위아는 올해도 차량부품 부문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자동차부품은 지난해 있었던 글로벌 해외수주 건들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또 국내외 엔진공장의 가동률이 더욱 안정되고, SUV의 인기 지속으로 4륜 구동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다만 기계사업부문에서는 사업구조 개편 효과로 전년비 영업손실 폭을 줄였으나 범용기/FA 부진이 지속되며 여전히 적자에 머물렀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기계 부문에서도 고성능 범용 공작기계인 X시리즈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재편하며 수익성을 재고하고, 스마트팩토리 및 FA사업에서도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현대위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7982억원, 영업이익은 201억원으로 매출은 전년비 16.8%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315.2%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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