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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100억 규모 지역화폐 '익산 다이로움' 카드 출시

기사입력 : 2020년01월17일 13:26

최종수정 : 2020년01월17일 13:26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앱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지역화폐'익산 多e로움'을 발행하고 운영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화폐는 지역 자금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청 전경[사진=익산시청] 2020.01.17 lbs0964@newspim.com

이번에 출시된 화폐는 100억원 규모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고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로 발급됐다. 별도의 가맹점 모집 없이 카드결제가 가능한 지역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와 같은 대규모 점포나 기업형슈퍼마켓, 유흥업소, 사행성 오락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본인 명의의 은행계좌와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는 만 14세 이상의 시민이면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월 50만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누구나 익산 다이로움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지역화폐의 큰 장점 가운데 하나인 인센티브를 평상시에는 5%, 특별한 이벤트 기간에는 10%까지 적립 받을 수 있으며 연말정산 시 사용금액의 30%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특히 익산시는 지역화폐 첫 출시와 설 명절맞이 이벤트로 다음달 29일까지 충전금액의 10%를 추가적립 인센티브로 제공하며 이달과 2월까지 각각 최대한도인 50만원씩 충전하면 각각 5만원씩 추가적립 된다.

구매방법은 스마트폰의 '구글 Play 스토어'또는 '애플 APP 스토어'를 통해 어플을 설치 후 회원가입, 카드신청, 본인 희망계좌등록 과정을 거쳐 충전하면 2~3일내 카드배송을 받아 별도 등록 절차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하나은행을 방문하면 카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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