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KT 구현모표 첫 인사 단행...박윤영 사장 승진, 복수사장 체제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커스터머 부문 신설...AI/DX융합사업부문 신설
젊은 인력 대거 발탁...임원 평균 연령 52.9세→52.1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구현모 사장을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내정한 KT가 2020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박윤영 기업사장부문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복수 사장 체계로 전열을 갖췄다.

KT는 이번 조직개편을 ▲빠르고 유연한 고객 요구 수용 ▲5세대(5G) 이동통신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혁신가속화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 체계 완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박윤영 사장. [사진=KT] 2020.01.16 abc123@newspim.com

영업과 상품∙서비스 개발로 나눠져 있던 조직을 통합해 기존 커스터머&미디어부문과 마케팅부문을 합쳐 '커스터머(Customer) 부문'을 신설하고, 소비자고객(B2C)을 전담한다.

신설된 커스터머부문은 5G, 기가인터넷을 중심으로 유무선 사업과 인터넷TV(IPTV), 가상현실(VR) 등 미디어플랫폼 사업에 대한 상품∙서비스 개발과 영업을 총괄한다.

기업고객(B2B)과 글로벌고객(B2G)을 담당하던 부서도 통합했다. 기존 기업사업부문과 글로벌사업부문을 '기업부문'으로 재편해 국내외 기업고객들의 요구를 능동적으로 대처하도록 했다.

또한 기업부문은 기업고객들의 '디지털 혁신'을 활성화하고, 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영업과 네트워크로 나눠져 있던 각 지역본부를 통합해 고객 편의를 높인다. 전국 11개 지역고객본부와 6개 네트워크운용본부를 6개 광역본부로 합쳐 고객 서비스와 기술 지원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도록 했다.

이를 통해 KT는 지역 고객들에게 보다 안정적이면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신설된 부서도 있다. AI/DX사업부문은 5G 통신 서비스에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합해 소비자 및 기업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AI/DX융합사업부문장은 최고디지털혁신책임자(CDXO·Chief Digital Transformation Officer)로서 KT의 디지털혁신을 책임지는 전홍범 부사장을 보임했다.

전홍범 CDXO는 디지털혁신 사업모델을 만드는 선임 부서장으로서 소프트웨어 개발부서와 협업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KT는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준법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과 인력을 보강했다.

그동안 비상설로 운영하던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위원회를 상설화하고, 이를 이끌어갈 수장으로 최고준법감시책임자(CCO·Chief Compliance Officer)를 이사회 동의를 얻어 선임할 예정이다.

CCO는 경영 전반과 사업 추진에서 적법성과 제반 규정준수를 선도해 KT 준법경영의 수준을 글로벌 기준에 맞게 끌어올리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KT는 미래를 위한 3대 핵심과제로 AI 및 클라우드 분야의 핵심인재 육성, 고객발 자기혁신, 그리고 사회적 가치를 선정했다.

3대 핵심과제는 CEO가 직접 주도하는데 이를 지원할 CEO 직속조직으로 '미래가치TF'를 신설하고, TF장으로 김형욱 전무를 선임했다. 이번에 신설된 미래가치TF는 혁신의 컨트롤 타워로서 KT의 변화를 이끈다.

KT는 이번 임원인사에서 업무에 초점을 맞춰 전문가를 중용하고, 조직에 변화와 혁신을 주기 위해 젊은 인력을 대거 발탁했다. 이번에 사장 1명, 부사장 2명, 전무 5명이 승진했으며, 상무 21명이 새로 임원이 됐다.

이번 인사로 KT 임원의 평균 연령은 52.1세로, 전년 임원 평균 연령(52.9세)에 비해 한 살 가량 낮아졌다.

또한 KT 임원의 수는 전년 대비 약 12% 줄어든 98명이 됐다. 2016년 이후 4년 만에 임원 수가 두 자리 숫자로 축소됐다. 또한 전무 이상 고위직을 대폭 줄여 (33명→25명) 젊고 민첩한 실무형 조직으로 변화를 예고했다.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박윤영 기업사업부문장은 창의적이면서도 도전적인 사업 추진으로 사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KT가 기업사업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박윤영 사장은 기업사업부문과 글로벌사업부문을 통합한 기업부문장을 맡는다.

KT는 차기 CEO로 내정된 구현모 사장 이외에 박윤영 사장이 승진하면서 복수의 사장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로써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보다 민첩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철규 인프라운용혁신실장은 전사적으로 통신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차세대 통신 인프라 혁신기술 개발을 주도한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

신현옥 경영관리부문장은 성과 중심의 인사제도를 정착하고,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기업문화를 확산시킨 공로가 승진의 배경이 됐다.

박종욱 KT 전략기획실장 부사장은 "KT는 고객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이를 신속하게 만족시키기 위해 고객에 초점을 맞춰 조직을 변화시켰다"며 "또한 이번에 중용된 인재들은 차기 CEO로 내정된 구현모 사장의 경영을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 KT에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관련기사]

[관련키워드]

K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