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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들이 협업한다'...올해 혁신 '기술'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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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그룹, 2020 IT 산업 10대 트렌드 발표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알리바바그룹의 글로벌 연구 기관 다모(DAMO) 아카데미는 7일 2020년 IT 산업에서 주목해야 할 트렌드 10가지를 발표했다. 

알리바바에 따르면 올해 IT 산업은 혁신적인 기술이 빠르게 등장해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제프 장(Jeff Zhang) 다모 아카데미 대표 겸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대표는 "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블록체인·데이터 인텔리전스 등 기술이 디지털 경제 발전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각 영역에서 인지영역으로 진화한 인공지능

인지형 지능 개발에는 인지심리학, 두뇌과학 및 인간 사회화 과정에서 얻은 인사이트와, 인과적추론, 지속적학습등 기능이 결합돼 지식을 안정적으로 습득하고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역량이 갖춰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기계가지식을 이해하고 활용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 AI 컴퓨팅의 '메모리월(memory wall)' 문제를 해결하는 인메모리 컴퓨팅

데이터 중심 AI 알고리즘이 급속하게 발전하면서 하드웨어가 첨단 알고리즘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됐다. 메모리 내 간단한 연산을 처리하는 PIM(Processing-in-memory) 아키텍처에서는 폰 노이만(Von Neumann) 아키텍처와 달리 메모리와 프로세서가 하나로 융합돼 있다.

데이터가 저장된 곳에서 연산이 수행되는 PIM(Processing-in-memory) 아키텍처는 데이터의 이동을 최소화하며 병렬 연산 기능과 전력 효율성이 크게 향상시킨다. PIM 아키텍처의 혁신이 차세대 AI로 가는 지름길일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 디지털 변혁의 동력이 되는 산업용 사물인터넷

2020년에는 5G, 사물인터넷 기기의 발전, 클라우드 컴퓨팅 그리고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이 정보 시스템, 통신 시스템 및 산업용 관리 시스템의 융합을 가속화시킬 것이다. 상호 연결된 산업용 시스템을 통해 업스트림(upstream) 및 다운스트림(downstream) 공급업체들의 생산 역량 또한 조율할 수 있으며, 이는 제조업체 생산성 및 수익성을 대폭 증가시킬 것이다.

◆기계 간 대규모 협업

사물인터넷의 협업형 감지 기술과 5G 통신 기술의 발전은 다양한 개체 간 협업을 가능케 한다. 예를 들어, 물류 창고의 로봇은 협업을 통해 화물 분류 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자율주행차는 도로 위 전반적인 교통 상황을 인식할 수 있게 된다. 무인 항공기 간의 협업을 통해 물품 배송을 한층 효율화시킨다.

◆ 모듈형 디자인 형태의 칩렛(Chiplet) 적층(stacking)으로 더욱 빨라진 속도

전통적인 칩 설계 모델은 빠르게 변하는 세분화된 맞춤형 칩 생산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지 못한다. 칩렛 기반의 모듈형 설계 방식은 첨단 패키징 기술을 이용해 칩렛을 다양한 기능과 하나로 묶어, 맞춤형 칩의 생산을 돕는다.

◆ 대규모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의 대대적인 보급

블록체인용으로 특수 설계된 다양한 하드웨어 칩이 등장해, 물질적 자산을 블록체인 상의 자산과 매핑시킨다.이를 통해 진정한 인터넷(Internet of Value) 세상을 열고 '멀티체인 인터커넥션(multi-chain interconnection)' 을 구현한다. 향후 다양한 산업 생태계에 걸쳐 고차원적인 협업을 돕는 혁신적 블록체인 활용 방안이 다수 등장해, 하루 1000 만 이상 건 이상을 처리하는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이 널리 보급될 것이다.

◆ 대규모 양자 컴퓨팅 도입 전 중대한 시기

2019년에는 '양자 우위(Quantum Supremacy)'에 먼저 도달하려는 경쟁으로 인해 양자 컴퓨팅이 다시금 주목받았다. 올해 양자 컴퓨팅 분야에 대한 투자가 증가해 경쟁이 한층 심화될 전망이다. 

◆ 신소재가 가져올 반도체 기기의 혁명

현재까지 주요 반도체 생산업체들은 3나노미터 이후의 칩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 신소재가 새로운 메커니즘을 통해 새로운 로직, 스토리지 및 인터커넥션 장치를 가능하게 해,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혁신을 촉진할 것이다.

◆ 데이터 보호 AI 기술 보급 확대

데이터 전송 및 보호 관련 법령 이행에 사용되는 비용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에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이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 사용자가 여러 데이터 공급처로부터 전달 받은 데이터를 활용해 작업하면서 데이터는 비공개로 유지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 IT 기술 혁신의 중심이 되는 클라우드

클라우드는 발전을 거듭하면서 IT 인프라의 범주에서 벗어나 IT 기술 혁신의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 새로운 칩과 데이터베이스, 자율 운영 적응형 네트워크, 빅 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양자 컴퓨팅 등 거의 모든 IT 기술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IT의 모든 측면을 새롭게 정의하고 새로운 IT 기술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클라우드가 디지털 경제의 전체의 근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이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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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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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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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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