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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휴롬산청빌리지, 항노화 웰니스 관광명소로 바뀐다

기사입력 : 2019년12월31일 11:14

최종수정 : 2019년12월31일 11:14

산청동의보감촌과 연계···힐링·휴양시설,치유 캠프 등

[산청=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산청군 금서면 소재 휴롬산청빌리지가 국내 최고의 항노화 웰니스 관광명소로 탈바꿈 된다. 

[산청=뉴스핌] 이경구 기자 = 휴롬산청빌리지 항노화 웰니스 관광지 조감도 [사진=산청군] 2019.12.31 lkk02@newspim.com

휴롬산청빌리지는 내년부터 5년간 '산청빌리지'와 국내 최대 한방테마파크인 '산청동의보감촌'을 연계하는 '항노화 웰니스 관광명소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6년 3월 경남도와 산청군, 휴롬이 '웰니스관광산업 육성 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휴롬산청빌리지는 5개년 사업 계획에 따라 동의보감촌과 연계해 △웰니스체험관 △야외수영장 △항노화휴양관 △휘트니스센터 △체력단련장 등의 항노화 웰니스 관광시설을 연차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웰니스체험관은 컨벤션, 항노화 의료체험관 및 건강센터, 한방사우나, 항노화 건강주스와 건강식단을 제공하는 휴롬카페 등의 시설을 도입한다. 야외수영장은 워터파크, 항노화 기능성 노천탕, 어린이 놀이시설, 야외공연장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항노화휴양관은 힐링과 휴식을 겸한 휴양시설로 조성되며 휘트니스센터는 체력단련을 통한 건강체험 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휴롬산청빌리지의 항노화 웰니스 관광 시설이 확충되면 산청동의보감촌을 찾는 관광객에게 건강강좌와 휴양, 힐링 등의 체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항노화 웰니스 관광지인 동의보감촌이 체류형 관광지로 정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휴롬산청빌리지의 웰니스 관광명소 조성사업은 동의보감촌과 연계협력 사업이 주를 이루며 민관이 협력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휴롬산청빌리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산청군민에게는 30%의 할인 혜택도 제공 된다.

[산청=뉴스핌] 이경구 기자 = 휴롬산청빌리지 내 치유마을 전경 [사진=산청군] 2019.12.31 lkk02@newspim.com

휴롬산청빌리지는 내년 1월부터 연수시설인 '휴롬인재개발원'과 휴양시설인 '치유마을'로 구분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인재개발원은 공공기관, 단체, 기업인 연수 등을 수행하게 될 휴롬인재개발원의 시설을 새로 단장하고 체험장비를 확충, 동의보감촌과 산청약초를 연계한 3H 캠프(Happy Camp, Health Camp, Healing Camp)를 운영할 계획이다.

치유마을은 단독형 콘도시설로 장기 휴양을 할 수 있는 시설을 완비했다. 휴양과 함께  치유 캠프 등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들은 50년 이상의 임상을 토대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일본 도쿄의 와타나베 의원(임상 니시 의학)의 치유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운영에는 와타나베의원 원장이었던 와타나베 쇼 박사의 2대 계승자인 손태경 원장이 나선다.

손 원장은 치유캠프 참여자들에게 강의, 지도상담, 맞춤형 밸런스식단, 혈액순환요법, 면역생활요법, 트레킹, 숲체험, 힐링투어 및 주요 요법 등의 집중적인 관리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김동환 휴롬산청빌리지 원장은 "휴롬산청빌리지를 면연력과 자연치유력을 극대화시켜 국민의 건강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항노화 웰니스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산청군과 동의보감촌의 우수한 항노화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롬산청빌리지에서는 지난 10월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간담회를 마친 7대 종단 지도자들이 이날 저녁 인재개발원을 찾아 워크숍을 가지기도 했다.

lkk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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