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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시니어재활 뉴트렌드 '부모사랑노인복지센터'를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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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 사회 접목시킨 교육으로 '치매예방관리전문가' 배출
IT기술 접목시킨 '시니어신체재활' 개인 맞춤형 체계적 관리

[편집자] 출산율 저하가 고착화되며 대한민국이 갈수록 초고령 사회로 치닫고 있습니다. 정부 정책도 초고령 사회에 맞춰 어르신들이 요양시설이나 병원 등이 아닌 집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요양보호사 제도 등을 점차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대부분의 요양시설들이 어르신 상태에 맞는 서비스 제공이 아닌 기존 프로그램에 끼워 맞추기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뉴스핌은 '통합 돌봄서비스'가 과연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첫 번째 시리즈로 정부정책을 선도하는 노인복지센터를 찾았습니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지난 22일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와 언론인연합협의회 주관으로 17개 분야에서 활동한 사회봉사자 100인을 선정한 자리에서 봉사부분에서 '부모사랑노인복지센터 부모사랑 요양 보호사 교육원 이소영 대표'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표는 일상생활이 불편한 60~65세 이상의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청소·세탁·장보기 등의 가사와 목욕·병원방문·식사 등을 돕고 상담 등을 진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부모사랑노인복지센터 이소영 대표(왼쪽2번째)의 수상 모습 [사진=부모사랑노인복지센터] 2019.12.30 jb5459@newspim.com

여기에 어르신 서비스현장에서 요양보호사가 업무시 어려운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이 필요한 점들을 표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열기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부모사랑노인복지센터'에서 정부가 추구하는 실버정책인 '지역사회 통합 돌봄서비스'를 치매 예방관리와 신체 재활운동으로 선도한다는 점이 부각돼 호평을 받았다.

부모사랑노인복지센터는 현재 △노인주간보호 △방문요양 △방문목욕 △요양보호사교육원 등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07년 11월 정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부모사랑노인복지센터는 운영 1년이 채 안 돼 큰 두각을 나타냈다.

2008년 9월 노동부의 실업자 교육정책일환인 '노동부 한국직업능력 개발계좌제 시범 교육원'으로 선정됐다. 광주·대구지역 11개 교육원으로 선정된 것이다.

선정된 지 6개월 만인 이듬해 3월 보건복지 가족부가 선정한 '우수교육원'으로 선정됐는가 하면 광주시가 요양보호사교육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광주시 노인복지유공자'상을 수상하는 단기간의 쾌거를 올렸다.

특히 올해는 요양보호사교육원이 고용노동부 NCS기반 구직자 및 재직자 훈련기관평가에서 3년 인증을 획득하는 영예도 안았다.

이같이 부모사랑노인복지센터가 설립인가 때부터 급격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특별한 사람중심 요양보호사교육과 어르신의 신체재활운동을 선도적으로 해왔기 때문이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부모사랑노인복지센터 전경 2019.12.30 jb5459@newspim.com

요양보호사교육원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치매예방관리자'

부모사랑요양보호사교육원(교육원)은 지난 2008년 1월 설립인가를 받은 뒤 현재까지 2500여 명(2019년 12월말 기준)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교육원은 '초고령 사회에 맞춘 현장중심교육'이 목표다. 현장중심 교육이 중요한 이유는 요양보호사가 가정 등을 방문해 어르신께 직접 프로그램을 서비스하기 때문이다.

정부의 노인정책도 요양병원 등의 시설 케어 보다 집에서 가정서비스를 받으며 100세까지 건강을 누리자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교육원은 이를 위해 모든 교육생에게 '치매가 어떤 상황에서 발생되는지, 치매 어르신을 어떻게 케어를 해야 하는지' 등의 전문지식을 공유 중이다.

여기에 올해 7월부터 한국치매예방교육협의회(회장 김옥)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승인을 받은 '한국 치매예방 전문 관리자 과정'의 시니어인지지도자 및 노인인지관리자 자격증 과정을 교육 중이다.

치매예방관리자격증은 있었지만 어르신의 치매를 예방하고 인지를 관리하는 '치매예방 전문 관리자'는 전국에서 최초다.

치매예방전문관리전문가 양성교육은 부모사랑요양보호사교육원서만 가능하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는 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만 가능하다는 지침이 정해져있다.

교육원의 이러한 교육방침으로 인해 올해 9월 3일 광주 서구청과 '사회적 약자 지역통합 돌봄 현장대응'에 대한 협력을 해왔다.

서구청은 내년 1월부터 부모사랑요양보호사교육생 30명과 함께 24시간을 3시간 단위로 나눠 해당 시간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요양보호사를 긴급하게 투입한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슬링기구를 이용한 신체재활운동 모습 2019.12.30 jb5459@newspim.com

이소영 대표는 "이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요양보호사가 어르신에 대한 여러 가지 사항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며 "예를 들어 치매가 어떤 상황에서 발생되는지, 치매 어르신을 어떻게 케어를 해야 하는지 전문지식이 없으면 힘들다"고 말했다.

또한 "그러기 위해서 요양보호사교육을 좀 더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치매예방 전문 관리자' 제도가 필요하다"며 "이미 치매가 왔는데 손을 쓰기가 힘들어 먼저 예방이 먼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유명 치매전문병원과 연계한 사전 치매진단 및 관리를 올해부터 구축해 운영한다는 방침을 마련하고 협력병원과 MOU를 체결해 운영한다"고 소개했다.

인지프로그램은 기본, 이제는 신체재활에 포커스 맞춰야

부모사랑노인복지센터는 어르신들의 인지능력향상프로그램 운영 외에 신체재활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앞으로 도입되는 서비스부분은 먼저 어르신이 입소하면 여러 욕구사항을 파악하고 일상생활에 대해 상담(30분소요) 후 각 신체부위별 근육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바디체크를 한다. 그 뒤 IT기기를 이용한 어르신의 보행 자세를 분석하고 신체가 기울어짐 정도로 낙상을 예측한다. 이에 각 부위별 필요한 근육량을 조절해 재활을 하면 낙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의 낙상방지 예방사업과도 일맥상통하다.

부모사랑 노인복지센터의 목표는 '어르신들의 보행분석을 통해 낙상예방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시니어 신체재활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체계적 관리가 쉬워진다는 것이다.

즉 정해진 프로그램에 어르신을 투입하는 것이 아닌 분석한 차트를 보면서 어르신신체기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다.

센터는 뼈가 약한 어르신들이 근육을 키우기 위해 헬스 기구로 중량운동을 하면 효과도 충분히 있지만 효과보다는 부작용이 더 클 수 있어서 전문재활병원에서 사용하는 슬링(Sling) 기구를 올해 6월 도입했다. 슬링(Sling)은 흔들리는 줄에 척추를 교정하는 조끼를 입고 매달리거나 잡고 혹은 체중의 일부를 지지해서 능동적인 재활 운동을 하는 데 적합하다.

어르신들의 근력약화로 균형성이 많이 떨어져 있어 대부분 내부 장기의 흐트러짐으로 인해 고통호소 및 체중과다로 무릎과 발목 관절이 버티기에는 무리한 무게를 가지고 있다.

이런 어르신들에게 신체를 견인, 체중을 절감시켜 줌으로서 관절의 부담을 덜어주고 운동 중 넘어짐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슬링을 이용해 앉거나 누워서 신체의 이완, 근력·근지구력 강화, 재활 등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척추 온열 맛사지기 사용 모습 2019.12.30 jb5459@newspim.com

슬링기구 이용 후 어르신들의 몸을 추스르기 위해 전신을 마사지해주는 의료기기도 도입했다. 아랫배까지 따뜻하게 하는 온열마사지 효과도 있다. 여기에 추나요법원리의 3H지압침대로 경추부터 미추까지 전체의 신경을 자극해 주며 신체재활의 마지막 코스는 골반을 잡아주는 골반교정 안마기다.

이 모든 과정이 센터 1층에 마련된 330㎡(약 100평) 면적의 휘트니스존에서 이뤄진다. 센터는 옥상을 포함한 4층 구조다. 면적은 1층과 동일하며 2층은 족욕시설, 물리치료실, 안방 같은 휴계실 등 어르신의 휴식 공간인 '힐링 존'이다. 3층은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을 비롯해 중증, 경증 인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인지 존'이다.

이소영 대표는 "전국적으로 91명의 인가를 받은 시설도 대형노인주간보호는 전국에서 10여곳 미만으로 광주·전남에 부모사랑노인복지센터가 유일한 곳 중 하나"라며 "즉 노인주간보호를 하나의 트레이드가 돼 타 시설의 모범이 돼야 한다는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법인시설은 매년 수선비 명목으로 예산이 지원되지만 개인시설은 그렇지 않다며 부모사랑 노인복지센터는 부지 매입부터 건축 및 각종 첨단 시설을 구비하는데 모두 이소영 대표의 개인자산으로 출현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하지만 어르신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모사랑노인복지센터의 가장 중요한 핵심 목표는 노인복지에서 새로운 트렌드화로 가겠다는 것이다. 즉, 새로운 트렌드는 IT기술과의 접목이다. 정부의 지원도 간절하지만 이소영 대표는 지원을 기다리기보다 먼저 선도해 나간다는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

광주광역시 복지정책 2020을 보면 '복지시설에 대한 전방위적인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복지시설에 대한 아웃제'를 시행하는 등 갈수록 복지시설 기준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향후 복지시설들이 보다 좋은 노인복지 서비스 질 개선에 나서야 한다. 하지만 아직도 선진화되지 못한 복지시설이 많다는 지적이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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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까지 번진 '사탐런'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한층 더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연계열 수험생들 사이에서 과학탐구(과탐) 대신 사회탐구(사탐)를 택하는 흐름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올해 수능에서는 사회탐구 과목을 1개 이상 응시하는 비율이 80%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 선택이 단순히 탐구 성적만의 문제가 아니라 확보한 시간과 심리적 여유를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따져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과학 탐구 응시 인원 비중 추이. [사진=김아랑 미술기자]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에서는 사·과탐 영역 응시자 53만 1951명 가운데 77.3%(41만 1259명)가 사탐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 실시되는 2027학년도 수능에서는 그 비율이 80%를 웃돌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변화는 전통적으로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 선택 비중이 높았던 자연계 상위권 모집단위에서도 확인된다. 진학사가 정시 지원 대학을 공개한 수험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택과목 제한이 없는 대학 지원자 가운데 사회탐구 응시자 비율은 의대 9.3%, 수의대 40.5%, 약대 23.8%로 나타났다. 자연계 최상위권에서도 사탐 선택이 더 이상 예외적인 사례만은 아니라는 방증이다. 배경에는 주요 대학의 자연계열 수능 지정과목 폐지가 있다. 주요 대학들이 2025학년도부터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응시 지정 과목을 없애면서 사탐·과탐 혼합 응시가 빠르게 퍼졌다. 사탐 응시 비율은 2023학년도 53.3%, 2024학년도 52.2% 수준이었지만 자연계 학과에서 사회탐구를 인정하는 대학이 늘면서 2025학년도 62.2%, 2026학년도 77.3%로 급증했다. N수생 집단에서도 과탐에서 사탐으로의 이동은 뚜렷했다.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수능에 연속 응시한 수험생을 보면, 과탐 2과목 응시자 중 19.7%는 이듬해 사탐 2과목으로 23.7%는 사탐+과탐으로 바꿨다. 전년도 사탐+과탐 응시자 가운데서도 62.2%가 올해 사탐 2과목으로 전환했다. 성적 상승 폭도 컸다. 탐구 2과목을 모두 과탐에서 사탐으로 바꾼 집단의 탐구 백분위는 평균 21.68점, 국어·수학·탐구 평균 백분위는 11.18점 올랐다. 과탐 2과목에서 사탐+과탐으로 바꾼 집단도 탐구 13.40점, 국수탐 평균 8.83점 상승했다. 사탐+과탐에서 사탐 2과목으로 전환한 집단 역시 탐구 16.26점, 국수탐 평균 10.92점 올랐다. 사탐 선택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점수 안정성을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2026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다만 대학별 반영 방식은 제각각이다. 상당수 대학이 자연계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나 과학탐구 응시 가산점을 주고 있어 지정 과목이 폐지됐다고 해서 유불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국민대·동국대·세종대는 자연계열 지원자가 수학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이나 기하를 택할 경우 3~5%의 가산점을 반영한다. 성균관대 역시 사회과학계열, 의상학과, 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경제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 선택 시 최대 3%의 가산점을 준다. 과탐 응시자에 대한 가산점도 적지 않다. 경희대·고려대·숙명여대 등은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탐을 선택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대의 경우 과탐Ⅱ를 1과목 응시하면 3점, 2과목 응시하면 5점을 추가 반영하며, 과탐Ⅰ만 선택했을 때는 가산점이 없다. 인문계열에서 사탐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다. 서울시립대는 인문계열 지원자가 사탐 2과목을 응시하면 3%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중앙대는 인문대와 사범대 지원자의 사탐 응시에 5%를 더해 반영한다. 이에 따라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런이 대세처럼 보이더라도 무작정 따라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연구소장은 "많은 학생이 사·과탐 선택에 따른 성적 변화에만 초점을 두지만 핵심은 선택으로 인해 생긴 시간적 여유나 심리적 안정감을 다른 영역 학습에 활용하는 데 있다"며 "사탐 선택으로 줄어든 학습 시간을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의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따져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탐구 과목을 바꿨더라도 결국 같은 학습 시간을 들여야 한다면 입시 전체로 봤을 때 유리한 선택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단순히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의 학습 적합성과 대학별 반영 방식, 가산점 구조를 함께 고려해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사탐 응시자가 늘고 이들의 성적이 상승하면서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일부 응시자들은 자연계 모집단위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정시에서는 모집단위별 탐구 반영 방식과 지원 가능 집단의 변화를 함께 고려한 보다 정교한 합격선 예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2026-03-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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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50달러까지 치솟을 것"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3월 6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 기사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6일(현지 시간) "전쟁이 중단되지 않으면 며칠 내에 걸프 지역 모든 산유국들이 불가항력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액화석유가스(LNG) 생산·수출 기지인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단지가 이란 공격으로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면서 "아직 불가항력을 선언하지 않은 국가들도 며칠 내로 그렇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알카비 장관은 카타르 국영기업인 카타르에너지의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고 있다. 불가항력은 지진 등 자연재해나 전쟁 등의 이유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다. 책임이나 보상 등에서 면제받을 수 있다. 석유나 LNG 등의 계약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내용이다. 카타르는 미국, 호주 등과 함께 세계 3대 LNG 생산·수출국으로 꼽힌다. 현재 연 7700만톤 규모인 노스필드(North Field) 가스전의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1억2600만톤으로 늘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LNG 생산과 수출이 세계 1위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스전의 첫 증산 물량은 올해 3분기에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다.  알카비 장관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세계 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고, 며칠 내에 모든 걸프 지역 산유국들이 생산을 중단하게 되면 유가가 배럴 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가동이 중단된 라스라판 LNG 시설에 대해 "지금 당장 전쟁이 끝난다해도 정상적인 사이클로 돌아가는 데 최소 몇 주에서 몇 달은 걸릴 것"이라고 했다.  유럽의 경우 카타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아시아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가스를 사들이게 되면 덩달아 상당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는 "알카비 장관과의 인터뷰 기사가 나간 뒤 브렌트유는 5.5% 올라 배럴당 90.13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이란 전쟁이 터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알카비 장관은 "이번 전쟁이 몇 주만 더 지속된다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모든 국가의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제품은 부족해질 것이며 원자재 공급이 끊기면서 공장들이 생산을 멈추는 악순환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동 지역 국가 중 최대 미군 공군기지가 들어서 있는 카타르는 이란과도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이번 전쟁의 포화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라스라판 단지는 지난 2일 이란의 공격 드론의 공격을 받았고, 카타르 정부는 즉각 LNG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이 단지는 전 세계 LNG 공급의 20%를 담당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알카비 장관은 "군으로부터 해상 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공격 위협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고, 즉각 가동을 중단하고 24시간 안에 9000여명의 인력을 철수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카타르의 생산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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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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