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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건전 음주문화 조성 캠페인 '눈길'

기사입력 : 2019년12월13일 09:48

최종수정 : 2019년12월13일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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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연말연시 각종 모임으로 술 자리가 많아지는 시기다. 최근에는 주류 기업들이 나서 건전한 음주 문화 변화를 이끄는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오비맥주는 사회공헌브랜드 'OB좋은세상'을 선보이며 음주운전의 경각심 일깨우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나아가 음주운전 근절을 통해 책임감 있는 음주 문화를 조성하고 기업의 핵심 비전인 '더 나은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힘써오고 있다.

새내기 운전자 대상 음주운전 타파 캠페인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2019.12.13 hj0308@newspim.com

오비맥주는 2016년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범국민적 음주예방 캠페인을 공동으로 펼치고 있다. 음주운전 예방과 단속에 공을 세운 경찰관 등을 위한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 시상식',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전면허 신규 취득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안 하기' 캠페인, 음주운전타파 차량 스티커 공모전 등을 실시했다.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21일까지 약 한 달간 '음주운전타파 차량 스티커 공모전'을 열고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1개의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은 10월 14일까지 지하철 9호선 주요 5개 역을 순회하며 전시해 일반 시민과 승객들에게 음주운전 방지 메시지를 전파했다.

지난 9월에는 글로벌 본사 AB인베브가 바람직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지정한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Global Beer Responsible Day, 이하 GBRD)'을 맞아 전사적 캠페인을 펼쳤다. 오비맥주 임직원들은 음주운전 타파 차량 스티커를 자가용, 영업차량, 택시 등에 부착하며 책임 있는 음주 실천을 다짐했다.

GBRD 캠페인 당일 오비맥주 고동우 대표,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윤석범 회장, 모두의 주차장 김동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음주운전 타파 차량 스티커 배포식'도 열었다. 배포식을 기점으로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차량 스티커를 무료로 배포하고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회원 차량에 스티커를 단계적으로 부착했다.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 전사 캠페인 [사진=오비맥주] 2019.12.13 hj0308@newspim.com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건전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새내기 운전자 대상 음주운전 타파 캠페인'도 벌였다. 새내기 운전자로부터 '음주운전 안 하기' 서약을 받았으며, 운전면허 신규취득자들은 음주운전 근절 다짐 서약 카드에 직접 이름을 적으며 건전음주 실천을 약속했다. 음주운전 타파 차량 스티커는 신규 운전면허증 발급 창구에서 면허증과 함께 배부됐다.

매년 음주운전 예방 유공자 시상식을 열어 음주운전예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경찰관과 관계자에게 표창과 시상금을 전달하며 격려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외에도 바람직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들도 지속하고 있다. 오비맥주 임직원으로 구성된 건전음주 봉사단은 수능시험장인 영동고등학교 앞에서 국제교류문화진흥원 산하 청소년문화단 단원들과 함께 '청소년 음주 타파! 성인 되어 당당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주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펀치게임 이벤트를 통해 성인이 되기 전까지 음주 호기심을 뿌리치며 음주를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유도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무분별한 음주로 인한 사고와 피해를 줄이는 것은 그로 인한 위험성을 인지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주류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책임 있는 음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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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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