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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0년 시정연설 '본격 구체화' 나서

기사입력 : 2019년12월04일 17:04

최종수정 : 2019년12월04일 17:04

[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강진군은 4일 2020년도 시정연설을 통해 밝힌 군정방향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2020년 시정연설 주요사업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실과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실행계획 보고회는 내년도 시정연설에 제시된 2020년 군정 비전, 2대 핵심사업과 5대 군정방침을 함께 공유하고 주요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로드맵 점검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시정연설 실행계획 보고회 [사진=강진군] 2019.12.04 yb2580@newspim.com

특히 내년도는 향후 10년을 시작하는 해이자 민선7기 반환점을 도는 시기인만큼 군정 방향의 일관된 추진을 위해 올해에 이어 일자리 창출, 체류형 관광지 조성에 한층 박차를 가해 2020년은 기업유치 및 농식품 6차산업화를 통한 신규 일자리를 발굴하고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여는 원년의 해로 삼을 전망이다.

시정연설을 통해 본 5대 군정 방침으로 △강진형 일자리 창출로 군민소득 향상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 관광산업 집중육성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1차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간 균형발전유도 △더불어 행복한 복지공동체 실현에 대한 52개 사업의 실행계획을 꼼꼼히 점검했다.

일자리는 △강진산단 조기입주와 및 확장 △신규마을 및 농촌형 공공임대 주택사업 조성사업 등 7개 사업을 통해 기업유치 및 외부 근로자 유입에 대비했다. 체류형 관광분야는 △팜파스그라스 테마파크 조성 △푸소(FU-SO)를 활용한 생활관광 활성화사업(강진 살아보기) 등 16개 민자유치 및 공모사업을 추진해 신규 관광수요를 창출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농업분야는 △고소득 시설원예 지원 △농특산물 식품가공 산업 육성 △아열대 과수단지 조성 등 9개 사업 시행을 통해 6차 산업화를 도모하고, 지역 균형발전 분야에서는 △도시재생뉴딜사업 및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고속도로, 국도, 철도 등 각종 교통SOC 확충 등을 통해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안전복지 분야는 △맞춤형 노인일자리 확대 및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 △공공산후조리원-육아지원센터-치매안심센터 △100원 택시 및 1000원 버스 운영 등을 통해 어르신의 경제활동 참여를 보장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촘촘히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옥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에도 군정의 최우선 목표를 일자리창출을 통한 군민행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고, 체류형 관광지 조성에 전력을 다해 행복한 지역공동체, 강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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