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년 전부터 부자세습, 재정비리 의혹으로 충돌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국내 대표적인 대형 교회인 서울 명성교회 장로들이 명예훼손 혐의로 신도들을 대거 고소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29일 명성교회 장로 A씨 등 7명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같은 교회 신도 20여명을 고소한 사건을 접수하고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A씨 측은 B씨 등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신들을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명예가 훼손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B씨 측은 교회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건설적인 비판이었다는 입장이다.
명성교회는 2년여 전부터 부자세습, 재정비리 의혹 등으로 내홍을 겪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장로와 신도들 사이에서 물리적 충돌이 수 차례 빚어졌다.
특히 지난 6월에는 한 장로가 교회를 향해 비판적 의견을 낸 다른 장로에게 커피가 담긴 찻잔을 던져 화상을 입게 하는 등 폭력 사태가 발생해 논란이 됐다.
sun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