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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 및 원도심 개발호재 '인하 한양아이클래스'

기사입력 : 2019년11월27일 11:15

최종수정 : 2019년11월27일 11:16

11월 첫 삽 뜨는 인천내항 재생사업… 환황해권 해양관광 중심지로
인천내항 바로 앞 '인하 한양아이클래스' 미래가치 높아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인천항 8부두에 조성되는 '상상플랫폼'이 이달 말 실질적 착수에 들어간다. 인천시가 발표한 '인천내항 일원 마스터플랜'의 실질적 첫 사업이 시작되면서 인천의 숙원사업인 원도심 일대 재생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은 인천항 8부두의 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해 창업지원∙문화공연 전시체험 등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2만4000여㎡ 부지에 연면적 2만2000㎡,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 7월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이 사업에는 총 696억원(국비 123억원, 시비 273억원, 민간투자 300억원 등)이 투입되며 2020년 6월까지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가 추진해 온 인천항만 및 원도심 재생의 마중물 사업이기도 하다. 인천시는 올해 1월 개최한 '인천내항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인천항 일대를 "환황해권 해양관광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비전을 밝혔다. 같은 자리에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인천 내항 일원 마스터플랜'도 공개했다. 2017년 기준 49.3%까지 시설이용률이 줄어든 인천내항의 기능을 조정하고, 원도심의 수변접근성을 늘려 입지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2024년까지 1∙8부두(0.42㎢)를 1단계로 개발하고, 2단계로 2∙6부두(0.73㎢)를 2030년까지 개발한다. 3∙4∙5∙7부두(1.85㎢)는 2030년 이후 물동량추이를 분석해 추진여부를 결정한다. 총 3㎢의 면적에 5대 특화지구(해양문화지구, 복합업무지구, 열린주거지구, 혁신산업지구, 관광여가지구)를 조성하고 인천 주요 관광지인 차이나타운, 인천역, 개항창조도시, 월미산을 연계하여 원도심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인천항만 개발과 함께 원도심 인프라 개선도 속속 진행 중이다.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은 2021년 착공을 목표로 실시 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인천기점에서서 인천나들목까지 10.5km 구간을 일반도로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자동차를 위한 도로였던 경인고속도로를 대중교통중심으로 기능을 전환하고,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과 녹지를 조성한다.

인천부터 수도권 남부를 잇는 핵심 교통망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수인선 3단계 구간(한대앞역~수원역, 19.9㎞)의 개통도 내년 8월로 예정되어 있다. 기점인 인천역으로부터 수원역까지 43.4㎞ 구간이 연결되면 기존 90분의 이동시간이 55분으로 단축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 인천 원도심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되면 차이나타운, 신포시장, 월미도 등을 찾는 관광수요도 대폭 늘 것으로 보인다.

2023년까지 1067억원을 들여 용현2동 일대(120136㎡)에 테마거리 등을 조성하는 용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2019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용현동 536번지 일원(19265㎡)에 도시숲길을 조성하는 수인선 도시숲길 조성사업도 2020년 1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주안2∙4동 일원 재정비촉진지구, 용마루 주거환경 개선사업, 숭의1구역 지역주택사업 등이 2020~2025년까지 진행되며 일대의 분위기를 전환할 전망이다.

인천항 및 원도심 일대의 재생이 가시화되면서, 개발 호재가 집중된 용현동에 공급되는 서비스드레지던스(생활숙박시설) '인하 한양아이클래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먼저 단지 바로 앞인 숭의역부터 인하대역까지 수인선 도시숲길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입주민들은 도심 속 숲길을 내 집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보 2분 거리에 숭의1구역 지역주택사업이 진행 중이고 직선 거리로 250m에 용마루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추진 중이다. 일대 주거환경이 개선되면 인하 한양아이클래스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망도 뛰어나다. 수인선 숭의역이 도보 1분 거리인 초역세권 단지로 수인선은 내년 8월 완전 개통을 앞두고 있는 만큼 수인선 개통의 직접적인 수혜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도로망도 좋다. 단지는 인천IC가 가까워 수도권 제2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1인가구를 위한 프라이빗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형세탁기 및 건조기, 다림질 공간이 마련된 코인세탁실이 제공된다. 또 부피가 큰 물품 보관을 위한 세대 창고(일부 호실)가 제공된다. 입구 로비 라운지는 호텔 수준의 고급스러운 마감재로 설계될 예정이다.

최고층인 24층에는 프라이빗 옥상정원(아이클래스 라운지)을 설치해 인천항 오션뷰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인하 한양아이클래스는 인천항에서 약 1km 거리에 위치해 일부 세대에서는 희소성 높은 오션뷰 및 하버뷰가 가능하다.

'인하 한양아이클래스'는 미추홀구 용현동 573-7번지 일대에 자리한다. 지하 4층~지상 24층, 전용 20~40㎡의 중소형 493실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05-1 빅토리아빌딩1층과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185-52에 홍보관을운영 중이다.

인하 한양아이클래스 조감도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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