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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연봉 259억원' 대만 출신 천웨이인, 사실상 마이애미서 방출

기사입력 : 2019년11월21일 16:23

최종수정 : 2019년11월21일 16:23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대만 출신 메이저리거 좌완투수 천웨이인이 소속팀 마이애미 말린스서 사실상 방출 통보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1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가 룰 5드래프트를 앞두고 유망주 6명을 40인 로스터에 넣었다. 유망주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천웨이인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방출대지 조처를 당한 천웨이인은 일주일 동안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하면 자유계약선수(FA)로 새로운 팀을 찾거나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야 한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대만 출신 메이저리거 천웨이인이 소속팀 마이애미서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19.11.21 taehun02@newspim.com

천웨이인은 대만을 대표하는 빅리거다. 지난 2016년 마이애미와 5년 동안 8000만 달러(약 942억6000만원)의 대형 계약을 이뤄냈으며, 2020년 그의 연봉은 2200만 달러(259억원)다.

마이애미는 일주일 안에 천웨이인을 영입할 팀이 나오지 않으면 2020년 연봉을 모두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구단으로서는 유망주 보호가 시급했다.

룰 5드래프트를 앞둔 마이애미는 식스토 산체스, 에드워드 카브레라, 닉 나이더트, 움베르토 메히아, 재즈 치점, 르윈 디아스 등 유망주 6명을 40인 로스터에 포함시키며 타 팀 이적을 막았다.

천웨이인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시즌 동안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46승을 거두며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마이애미로 이적한 뒤 4시즌 동안 13승에 그쳤으며, 올해에는 불펜으로만 나서 1패 평균자책점 6.59로 부진했다.

마이애미는 천웨이인을 지키기 보다 유망주를 보호함으로써 미래를 기약했다.

MLB.com은 "깊은 부진에 빠진 2200만 달러의 고액 연봉자 천웨이인을 영입할 팀이 있을까"라고 지적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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