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하동소방서는 대회의실에서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위험예지훈련 경연대회와 지리숙지도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동=뉴스핌] 이경구 기자 = 하동소방서 지리숙지도 경연대회[사진=하동소방서]2019.11.20 lkk02@newspim.com |
위험예지훈련은 소방현장에 잠재되어 있는 수많은 위험요인을 사전에 인지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훈련으로 지난 상반기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훈련은 현장부서의 10개 팀이 참여해 개인장비착용으로 직원의 안정성 확보, 작업 전 현장위험요소 확인, 장시간 활동한 직원에 대한 안전관리 등 '소방활동 안전관리 기본원칙' 준수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지리 숙지도 경연대회는 현장출동부서 소방관을 대상으로 관내 도로망 및 자연마을 등의 위치 숙지 정도를 평가하는 대회로 각종 재해·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도착과 지리파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하동소방서 특수시책으로 추진됐다.
하동소방서는 지난 8월부터 농어촌 마을 지도 작성 및 관내 지리 숙지를 단계별로 진행해 왔다.
최승환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현장의 불안전한 요소에 관한 정보를 사전 파악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게 현장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