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옥천이 낳은 정지용 시인의 시를 자판기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학자판기가 나왔다.
옥천군은 정지용 문학관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정지용 시인의 주옥같은 시를 알리고, 책을 손에 들고 다니지 않아도 좋은 시를 읽을 수 있는 문학자판기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2017년 서울 코엑스 국제도서전에서 처음 선보인 문학자판기는 자판기처럼 500자에서 2000자 내외의 시, 소설, 수필 등 유명 문학작품 속 글이 무료로 인쇄돼 나오는 기계를 말한다.
정지용 문학관에 설치된 문학자판기에는 50여 편의 정지용 시인의 시가 담겨 있다.
군은 지난달 제작된 책갈피, 전자파 차단스티커와 함께 정지용 문학관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지용 시인의 시를 더 쉽게 접하고,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문학자판기를 설치했다.
정지용 문학관 방문객들은 자판기 이용을 통해 정지용 시인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그동안 몰랐던 지용 시인의 새로운 시까지 알고 가는 소중하다는 반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문학자판기처럼 관광객에게 정지용 시인의 시에 담긴 시인만의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다양하게 시도해 문향(文鄕)의 고장 옥천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syp203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