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한화그룹 장남 김동관 전무, 10월 초 비공개 결혼

기사입력 : 2019년11월14일 15:45

최종수정 : 2019년11월14일 16:03

차장 시절 만난 일반인 여성과 유럽서 결혼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사진·36) 한화큐셀 전무가 지난 달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그동안 재계에선 재벌가 3세이자 미국 명문 하버드대 출신인 김 전무가 언제, 누구와 결혼하느냐가 초미의 관심이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김동관 전무 [사진=한화] 2019.11.14 tack@newspim.com

14일 한화그룹과 재계에 따르면, 김 전무는 지난달 초 유럽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김승연 회장을 비롯 양가 가족, 친지 등 극소수 인원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10월초에 결혼한 것으로 알고 있고, 그외 자세한 내용은 사생활이라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신부는 지난 2010년 김 전무가 한화그룹 차장 시절 만난 일반인 여성으로 알려졌다.

1983년생인 김 전무는 미국의 명문 세인트폴고교와 하버드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3년간 공군 통역장교로 군 복무를 마치고 2010년 1월 한화그룹 회장실 차장으로 입사했다.

김 전무는 현재 한화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인 태양광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향후 이변이 없는 한 김 회장의 뒤를 이어 한화그룹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김 회장의 3남중 김 전무가 가장 먼저 결혼식을 올렸다. 차남 동원(34)씨는 금융계열사인 한화생명에서 상무로 재직하며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셋째 아들이자 승마선수 출신인 동선(30)씨는 올해 독일에서 중식당과 라운지바, 샤브샤브식당을 잇따라 오픈하며 요식업에 발을 들였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