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파라과이 의료폐기물 관리체계 개선 시범사업 추진

기사입력 : 2019년11월12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11월12일 12: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지 병원 2곳에 공단·국내병원 전문가 파견
병원직원 대상 국내 관리 경험·사례 공유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파라과이 의료폐기물 관리체계 개선을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국내병원 전문가들이 파견된다. 전문가들은 현지 병원직원들을 대상으로 국내 관리 경험과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은 13일부터 6개월간 파라과이의 현지 병원 2곳에서 '파라과이 의료폐기물 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지 병원은 아순시온시 산파블로병원과 알론소시 마리아노 로케 알론소 시립병원이다.

최근 파라과이에서 의료폐기물은 현지 국민의 건강과 환경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의료폐기물 관리체계의 부재로 병원 관계자나 방문객들이 감염성 오염원에 노출되는 등 개선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파라과이 마리아노 로케 알론소시지역내 의료폐기물이 일반폐기물과 별도의 분리없이 배출된 모습 [사진=환경부] 2019.11.12 fedor01@newspim.com

시범사업은 파라과이의 열악한 의료폐기물 관리체계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환경공단은 ▲의료폐기물의 관리개선방안수립 ▲대상병원 의료 폐기물 적정처리 ▲2차 감염질병 확산 방지를 위한 안전처리지침 및 교육훈련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사업수행을 위해 산파블로 병원과 마리아노 로케 알론소 시립병원에 국내 대형병원과 한국환경공단의 의료폐기물 전문가 11명을 파견해 의료폐기물의 분류, 보관, 운반, 처리, 소각 등 각 단계별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현장조사 결과를 거쳐 현지여건에 맞는 지침서를 마련하고 현지 병원 직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대형병원의 의료폐기물 사례를 공유하고 기술전수와 관리방법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한다.

아울러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제작 지원,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건립방안 마련, 의료폐기물 처리와 관리에 관한 법제정 등 의료폐기물처리 단계별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시범사업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 통해 의료폐기물 최종처리시설 구축, 전자폐기물관리시스템 도입 등 한국환경공단의 수행사업과도 연계하여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파라과이 의료폐기물 관리체계 개선 시범사업은 국제환경연수사업이 계기가 돼 사후관리 현장사업으로 이어진 좋은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비슷한 여건의 중남미 국가들에도 우리나라의 의료폐기물 관리역량을 전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