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삼성전자 3123억원 주간 순매수 1위
[서울=뉴스핌] 이현성 기자 = 지난주(11월 4일~11월 8일) 기관 투자자들은 TIGER200, 이마트를 집중 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 기관투자자들은 TIGER200을 606억원어치, 이마트를 514억원어치 사들이며 TIGER200과 이마트를 순매수 1,2위에 올렸다.

TIGER200은 한국을 대표하는 200개 기업의 시가총액을 지수화한 코스피 200지수를 추종하는 종목이다.
금융투자업계는 연말까지 코스피 지수의 상승세가 이어진다는 전망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증권사들이 내년 코스피가 최고 2500포인트까지 상승하는 등 장밋빛 전망을 내고 있는 것도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기관투자자의 이마트 집중 순매수 현상에 대해서는 11월 이마트의 매출 증가 기대 심리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 이마트의 기존점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지난 2일 신세계 계열사가 모두 참여한 '대한민국 쓱데이'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해 매출액이 4000억원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이 순매수 금액 462억원을 기록하며 기관 순매수 3위에 올랐고 지난주 2위였던 네이버가 407억원으로 4위, KODEXTop5PlusTR이 404억원으로 5위에 올랐다. 이어 현대차(397억원) 삼성SDI(382억원), SK하이닉스(368억원)등 코스피 대형주들이 각각 6,7,8위를 차지했다.
지난 한 주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 '사자' 행진을 이어가며 3123억원을 순매수 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순매수 금액 압도적 1위에 올랐다.
반도체 업황의 상승 기대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20년 반도체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이면서 삼성전자의 주가가 오르는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은 아모레퍼시픽을 741억원 사들이며 2위에 올렸다. 이밖에 LG화학 635억원, 카카오608억원, 삼성전기 509억원이 각각 3,4,5위를 차지했다.
hslee@new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