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극단적 선택에 무게 두고 수사
[서울=뉴스핌] 구윤모 황선중 기자 = 권용원 한국금융투자협회장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권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서초구 자택 욕실에서 숨진 채 가족에게 발견됐다.
권 회장 가족들은 119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들은 오전 10시 4분쯤 현장으로 출동한 후 권 회장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권 회장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 및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개인정보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119에 먼저 신고가 접수됐고, 이후 경찰이 출동했다"고 전했다.
금융투자협회는 브리핑을 통해 "정확한 사인은 경찰 조사 결과가 나와야 정확히 알 수 있으며 현재 말씀드릴 상황이 아니다"라며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권 회장은 최근 운전기사와 임직원에게 폭언을 한 음성파일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사무금융노조 등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았다.
그러나 이사회 소집 결과 회원사들이 그의 사퇴를 만류하면서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iamky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