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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송추길' 6차로 확장사업 시동...2022년 완공 목표

기사입력 : 2019년11월04일 09:09

최종수정 : 2019년11월04일 09:09

경민광장~울대리 간 국도 39호선 확장사업 첫발

[의정부=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국도 39호선 확장사업 실시설계 업체 선정을 위한 사업수행능력평가(PQ) 및 기술인평가(SOQ) 심사를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송추길' 6차로 확장사업 위치도 [사진=의정부시]

2016년 12월 개통한 국도 39호선 장흥~송추 구간은 일일교통량이 4만5000여대에 달한다. 양주 구간은 왕복 6~8차로지만 의정부 구간은 4차로로 차로 수가 감소하며 병목현상이 발생, 교통 정체 및 안전사고 해소를 위한 도로 확장이 시급한 실정이다.

양주시 경계부터 의정부시 경민광장 구간 도로의 병목현상 해소를 위한 '국도 39호선(송추길) 확장사업'이 시동을 걸었다.

2016년 시와 시의회, 시민단체 등은 범시민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국도 지정 및 국비 지원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열기도 했다. 이후 2017년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되며 올 3월 지방재정투자심사도 승인받은 상태다.

시는 이 사업에 국비 포함 총 550여억 원을 투입, 양주시 장흥면∼가능동 경민광장 1.97㎞의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내년 초부터 설계 및 보상 협의에 들어가 2021년 3월 착공, 2022년 12월을 목표로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 실시설계용역 업체 선정을 위해 1차 사업수행능력평가(PQ)로 5개의 실력 있는 설계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최근 2차 기술인평가(SOQ)를 통해 1~5순위 업체를 선발했으며, 입찰을 거쳐 최종 사업수행자를 낙점할 방침이다.

김덕현 안전교통국장은 "송추길 확장사업이 마무리되면 병목구간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통행시간을 단축함으로써 물류 비용 절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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