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조규일 경남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진주기계무역사절단이 중국과 러시아에서 24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560만 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리며 기계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 |
|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진주기계무역사절단이 중국 건설기계 제조회사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진주시청]2019.11.3 |
이번 기계무역사절단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개척을 위해 지난달 수출상담회를 중국 창사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했다.
무역사절단은 수출상담회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 탐방 및 기업인 교류, 주러시아 대사 접견, 창사시장 및 모스크바 상공회의소 간담회 등을 통해 통상 및 교류분야에서 새로운 시장 개척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중국 창사에 위치한 중국 최대 건설기계 제조회사인 샨이그룹과 창사경제기술개발지구 내 건설기계, 자동차기업 등으로 구성된 클러스트인 산업단지를 견학하여 글로벌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영마인드를 벤치마킹했다.
창사시청을 방문한 조규일 시장은 후중쉬웅 창사시장과 경제관련 기관장들을 만나 양시의 교류 및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현지 바이어들과 가진 수출 상담회에서는 48건 1100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1건 300만 달러의 수출 MOU를 성사시켰다.
이어 러시아 모스크바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경제 관련 관계자들을 만나 러시아 현지 경제상황을 듣고 진주시 우수기업 상품과 새로운 미래전략 산업인 우주항공·뿌리·세라믹 산업을 소개하며 진주시에 대한 투자와 협력을 당부했다.
또 주러시아 대사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주러시아 이석배 대사에게 진주기업의 러시아 시장 진출에 대한 협조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대사관이 많은 지원과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모스크바 상담회를 통해 시는 총 43건 1300만 달러 상담실적과 3건 260만 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해 진주 기업들의 러시아 진출 가능성이 기대된다.
lkk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