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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시내버스 43대 증차·노선 개편 내달 9일 시행

기사입력 : 2019년10월31일 09:19

최종수정 : 2019년10월31일 09:19

[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청주시는 옥산, 오창 및 테크노폴리스, 방서지구, 동남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지구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하고 오는 11월 9일 시행에 들어간다.

31일 시에 따르면 청주 시내버스 운수회사 6개사 대표와 43대 증차에 합의해 남부종점~오창종점까지 운행하는 710번과 동부종점~비하종점까지 운행하는 820번 등 2개 노선을 신설한다.

또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그동안 시내버스가 경유하지 않았던 충북대 교내·LG로 및 방서지구·산남동 부영사랑으로 아파트 구간을 각각 운행한다.

청주시는 버스 노선을 개편하고 내달 9일부터 시행한다.[사진=청주시]

이번 노선개편에 따른 변경 노선은 11개로, 봉명종점지 이전 설치 공사 준공시기에 맞춰 717번, 851번 종점지가 각각 동부종점, 정하종점에서 봉명종점으로 변경된다.

동부종점에서 출발해 율량동 및 사천동을 순환하던 871번, 872번이 우진교통종점~동남지구 북동쪽 구간~오동종점을 운행하는 직선 노선으로 변경되며, 40-1(2)번 및 851번이 테크노폴리스 지역을 경유하도록 변경된다.

기존 운행 시간 및 휴식 시간이 부족하던 811-1(2)번, 843번 등 노선은 증차를 통해 운행 시간을 조정했고, 운행 효율성 향상을 위해 713번, 812번의 경로를 일부 조정했다.

옥산 리버파크자이, 코오롱하늘채에는 717번을 증차하고 아파트 내 도로를 경유토록 변경해 해당 지역 주민들의 도심 및 오창 지역 이동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아울러 출퇴근 시간대 운행 시간 추가 부여를 통해 운수종사자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일부 노선은 출근 시간대 조밀 배차를 통해 이용 편리성 증진시켰다.

앞서 시는 지난 12일 청주국제공항~오송역~세종고속시외터미널 간 751번 광역 노선 증차 및 오송생명과학단지 순환 버스인 515-1(2)번 도시형 교통모델을 신설해 청주국제공항, 오송역 활성화 및 오송지역 입주기업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한편 시는 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홍보를 위해 시내버스 내부, 주요 승강장 등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노선별 운행시간표는 오는 11월 5일까지 '차차차 청주 교통행정포털(https://parking.cheongju.go.kr/)'에 게시할 계획이다

syp203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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