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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IT 인력만 있는 지점 첫 선…디지털 실험 시동

기사입력 : 2019년10월27일 10:44

최종수정 : 2019년10월27일 10:44

IT 인력으로만 운영하는 KB인사이트 개설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KB국민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정보기술(IT) 전문인력으로만 운영되는 IT지점 'KB InsighT'를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KB InsighT 지점에서는 모든 은행 업무를 IT 인력이 전담한다. IT 인력이 이용자와 소통하면서 디지털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를 실험해보는 환경이다. 이를 통해 기존 은행 업무를 동일하게 처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 할 수 없었던 실험적인 서비스도 선보인다.

우선 금융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이 KB InsighT 지점 창구에서 사업 제안을 즉시 할 수 있도록 '테크 데스크'를 설치했다. 좋은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즉시 제안하고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접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디지털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검증하는 허브 역할도 병행한다. 정맥 인식 등 실험적인 혁신 기술을 일반 지점에 적용하기 전에 KB InsighT 지점에서 먼저 테스트하고, 고객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분석해 결과를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우열 KB국민은행 IT그룹 대표는 "디지털 혁신도 역시 현장에 답이 있다"며 "KB InsighT 지점을 업무 프로세스 혁신 및 디지털 융합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분석하는 전진 기지로 발전시켜, 은행 자체도 변할 수 있는 진정한 혁신의 나침반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금융권 최초로 정보기술(IT) 전문인력으로만 운영되는 IT지점 'KB InsighT'를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KB국민은행]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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