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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해외 투자유치 위해 미국에 투자유치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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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시가 외국인투자기업과 투자의향서(LOI) 체결을 통해 외자유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잠재 투자가 발굴을 위한 행보에 나선다.

시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3박 6일간 미국 뉴욕주, 앨런타운주에 투자유치단(단장 송병기)을 파견해서 유치활동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2019.4.4.

주요 일정은 뉴욕에 실리콘앨리 내 선도기업과 뉴욕시 경제개발공사를 방문하고 펜실베이나 알런타운에서 A사(社)와 투자의향서를 체결하는 것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투자유치단은 28일에 실리콘앨리를 견학하고 IT 전문 교육회사로 알려진 제너럴 어셈블리(General Assembly)를 방문한다.

제너럴 어셈블리 대표인 제이콥 슈왈츠(Jacob Schwartz)를 만나 전문가 커뮤니티를 육성하는 선진적인 운영 노하우와 시정 접목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29일 오전에는 맨허튼 루즈벨트섬에 위치한 코넬대학의 테크캠퍼스를 방문해 산학협력을 통한 창업활동 현황을 살펴보고 울산형 산‧학‧민 투자를 통한 대학 신규 캠퍼스를 설립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한다.

이어 오후 일정으로 뉴욕시 주요 기관인 경제개발공사(New York City Economic Development Corporation, EDC)를 방문해 관계자 면담을 통해 새로운 산업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경제협력기구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마지막 일정으로 30일에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앤런타운에 위치한 오랜 역사와 최고의 기술력으로 산업용 가스 제조업을 선도해 가고 있는 A사를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수소생산 설비 신설 투자에 대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한다. 투자의향서 체결식은 송병기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A사 경영진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A사 및 한국법인 경영진 면담, 인센티브 지원 협의 등 긴밀한 투자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번 투자의향서 체결로 친환경 수소 분야의 투자를 적극 설득할 예정이다.
외국인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제도와 인·허가 등 행정 지원 사항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경영진들의 신뢰 확보와 투자 결정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외국인 투자기업에게 제공하던 법인세 감면이 폐지되는 등 인센티브가 축소되고 대내외 투자유치 환경이 그 어느때보다 어렵다"며 "그러나, A사와의 투자양해각서 체결이 성공적인 투자 결실로 이어져 울산이 친환경 신산업 도시로 가는 데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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