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거제,고현동 시대 도래?..'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관심

기사입력 : 2019년10월22일 10:29

최종수정 : 2019년10월22일 10:30

고현항 재개발 '거제 빅아일랜드' 부지에 대림산업 아파트 공급
기존 '거제의 강남' 수월동 능가하는 마린시티 기대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경남 거제의 수월동은 아직까지도 지역 내에서 가장 인기 높은 주거지로 꼽히는 곳이다. 거제의 기반산업인 삼성중공업 조선소와 멀지 않아 직주 근접성이 우수하면서도 고현동 및 장평동 일대의 다양한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고 특히 초중고교가 가까워 학부모 수요의 선호도가 높다.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곳 일대의 거제자이, 수월 힐스테이트 등은 거제에서도 가장 높은 집값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여러 부동산 전문가들은 거제의 강남으로 꼽히던 수월동의 위상이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현항 항만재개발 사업 '거제 빅아일랜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일각에서는 수월동 시대가 끝나고 고현동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거제 빅아일랜드는 거제 고현항 앞바다를 매립해 오는 2023년까지 59만9135㎡ 면적의 부지에 주거와 상업, 업무, 문화관광, 공원 기능까지 갖춘 복합 계획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양문화관광지구, 복합항만지구, 공공시설지구, 복합도심지구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돼 머지 않아 거제의 마린시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빅아일랜드는 이미 탄탄한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는 기존 도심의 인프라를 직접 누릴 수 있어 가치가 높다는 평이다. 거제시청을 비롯해 법원, 등기소, 백화점, 호텔, 종합병원 등 다양한 생활기반시설이 인근에 밀집해 있다. 여기에 주거,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거제 빅아일랜드가 조성되면 수월동이 가지고 있는 '거제의 강남'이라는 타이틀이 고현동으로 넘어올 것으로 전문가들은 바라보고 있다. 특히 빅아일랜드에는 학교부지도 예정돼 있어 수월동의 학부모 수요 역시 상당수 이곳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이달에는 e편한세상 브랜드로 잘 알려진 대림산업이 빅아일랜드 내에 대단지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이미 앞서 스페셜라운지 '유로하우스' 운영을 통해 이름을 알려 거제 시민들 사이에서는 한동안 잠잠했던 거제 부동산 시장의 '핫이슈'로 떠올랐다.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는 지하 1층~지상 34층, 7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 78~98㎡, 1049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한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고현동 일대 '빅아일랜드'내에 위치한 단지로서 대림산업은 프리미엄 라이프를 지향하는 고객을 위해 여유로운 삶을 완성하는 유러피안 컨셉의 주거 타운으로 짓는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대림산업은 이 단지를 거제에서 이제껏 볼 수 없던 차별화된 단지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최근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하여 론칭한 신개념 업그레이드 주거 플랫폼 C2 HOUSE를 이 단지에 적용한다. C2 HOUSE는 방과 방 사이는 물론,거실과 방 사이의 벽체도 허무는 것이 가능하여 고객들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구조 변경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세대 입구에 대형 현관 팬트리가 설치돼 큰 부피의 물품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다용도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병렬로 배치 가능하도록 넉넉하게 설계되었다. 통상적으로 안방 전면 발코니에 배치되던 실외기실도 따로 마련해 안방의 공간감을 확보하였다. 주방은 대형 와이드창으로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해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 최근 사회적 이슈인 미세먼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림산업이 내놓은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시스템이 적용돼 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세대 내에는 미세먼지 외에도 이산화탄소 및 오염물질까지 감지하여 24시간 자동으로 깨끗한 공기 질을 유지시켜주는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이 적용된다. 실외에는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위험수위를 알려주는 미세먼지 신호등 및 미스트 분사 시설물, 각 동 출입구에서 미세먼지 외기 유입을 차단하는 에어커튼 등이 적용된다.

특히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도 실내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그린카페, 아이들이 미세먼지 걱정없이 뛰어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 또한 조성되어 세대 안팎에서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운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

한편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의 주택전시관은 거제 빅아일랜드(경남 거제시 고현동 1100) 내 사업지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거제 유로아일랜드 조감도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