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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상공회의소 "지역 제조업체 4분기 경기 전망 어렵다"

기사입력 : 2019년10월14일 14:14

최종수정 : 2019년10월14일 14:14

BSI 전망지수는 ‘79’로 조사돼 6분기 연속 하락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상공회의소가 최근 순천, 구례, 보성 주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9년도 4/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BSI 전망지수가 ‘79’로 조사돼 6분기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상공회의소 CI [사진=순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 캡쳐]

지역 기업의 70%는 내수시장의 둔화와 고용 환경의 변화로 인해 영업이익이 목표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답했고, 우리나라의 금년도 경제성장률은 응답기업의 70%가 정부 전망치(2.4%) 이하일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하는 정책과제 중 지역 기업들은 주52시간과 관련해 고용 노동정책의 탄력 적용을 최우선으로 꼽았으며, 자금조달의 유연화와 파격적인 규제개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많이 개진했다.

순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국내 경기의 장기침체로 내수 시장이 둔화돼 기업들은 더욱 소극적 경영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며 “50~299인(명)의 사업장을 가진 지역 중소기업들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주52시간 제도가 보다 탄력적으로 운영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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