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도계 늑구1리 마을회는 오는 13일 오전 늑구리 은행나무 일원에서 은행나무 제례를 봉행한다.
자료사진.[뉴스핌 DB] |
11일 시에 따르면 강원도 기념물 제59호인 삼척 늑구리 은행나무는 높이 20m, 둘레 12.6m의 거목으로 뿌리에서 13그루의 새끼 나무가 돋아 함께 자라고 있다. 새끼 나무가 어미 나무를 감싸듯이 자라난다고 해서 효자목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날 제례는 마을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은 이복우 도계읍장, 아헌관은 신상균 도계영등제운영위원장, 종헌관은 김용학 성균관유도회 삼척지부 도계지회장이 맡는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제례행사를 통해 마을의 번영과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함과 더불어 문화재 보호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