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5.4% 기록 전월 대비 큰 폭 상승
[무안=뉴스핌] 박우훈 기자 =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전국 1위를 달렸다.
8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장석웅 교육감은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최근 실시한 민선 3기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2019년 9월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55.4%의 지지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 [사진=전남교육청] |
장 교육감의 지지율은 전월(51.5%)에 비해 3.9%p가 오른 것이며, 2위(44.3%)와 격차도 11.1%p로 더욱 벌렸다. 8월 조사에서는 2위와 격차가 8.6%p였다.
장 교육감은 취임 후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줄곧 상위권을 유지해오다 지난해 11월과 12월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지난 5월 조사에서 1위를 되찾은 이래 5개월 연속 가장 높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여름방학 기간 동안 이뤄진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 전문적학습공동체 등의 활발한 활동 소식이 널리 알려지면서 도민들의 큰 공감을 샀다.
이와 함께 2020년 교육청 예산 편성을 앞두고 주민참여예산 설명회를 개최하고, 전라남도교육참여위원회 활동이 본궤도에 오르는 등 ‘장석웅 표’ 참여행정이 꽃을 피운 것도 지지율 상승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 9월 25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전남을 방문해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와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에 큰 관심을 표하고, 전남교육청의 우수 사례가 소개된 것도 도민들의 마음을 얻었다.
이밖에 정부계획보다 2년 앞서 2학기부터 시행되고 있는 고교 전 학년 무상교육 등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도 학생과 학부모들의 체감 만족도를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됐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