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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在韩中国人Talk!】⑨用语言搭建中韩沟通桥梁——专访在韩中国翻译师毛东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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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部以翻译为主题的电视剧《亲爱的翻译官》于2016年在中国播出,让翻译师这个职业被大众知晓,也引发学子们争做翻译师的热潮。

有一位在韩国活跃的中国东北女孩,她留学期间进修通翻译专业,毕业后为多场中韩会议担任翻译。同时,她也尝试创业,开办网校,培养相关领域人才。她就是翻译师毛东智,韩国纽斯频(NEWSPIM)通讯社记者10月4日对其进行了专访,聆听她的求学经历和创业心得。

翻译师毛东智【图片=纽斯频】

记者见到毛东智时,她刚结束中国投资推介会翻译工作。采访中,她谈到了选择来韩国留学的原由,“我来自吉林省长春市,来韩国留前从未离开过家乡。正是因为一直生活在父母的疼爱之下,大学毕业时决定挑战人生,自己去闯世界。其实长春是较早受韩流影响的地区之一,我读高中时就喜欢看韩剧,听韩国音乐,大学时还专门选修了有关韩国历史的科目,也曾学习一段时间的韩语,再加上对韩国文化的痴迷,于是我选择2008年留学。”

2009年至2012年,毛东智在韩国建国大学一般大学院攻读大众传媒专业,但2015年她考入外国语大学通翻译研究生院,专修韩中国际会议。毛东智选择了与前者完全不同的专业,她表示:“当时选择传媒是认为韩国相关产业较为成熟,可能会成为以后中国传媒产业的发展方向,加上当时韩语并不熟练,想选择能用英语辅助学习的专业。后来我选择攻读同声传译是因为我发现两个专业有共通之处——中立的观点和立场。对于媒体人和翻译师来说,这一点必不可少。而且媒体人和翻译师又是两国交流的桥梁,因此决心深造,成为专业人士。”

虽然学习通翻译专业的中国学生大有人在,但规模却微乎其微,且朝鲜族居多。毛东智坦言,作为汉族学习该专业,确实困难重重,“应该说进修该专业最大的困难是对韩语的精准把握和书面语的使用。虽然那时在韩国生活较长时间,不过也主要限于口语,对书面语的使用和把握并不到位。所以有时会出现每个单词都认识,但凑到一起却不知所云的情况。学习过程中主要参考了《时事周刊》以及新闻报纸,每天练习新闻跟读,培养语感,并细致分析在每种情况下单词的用法。如果一定要说克服困难的方法,我觉得就是坚持坚持再坚持,其实做翻译需一直处于学习的状态,方法很简单,关键还是要肯坚持。”

毛东智参加某翻译活动【图片=纽斯频】

通翻译主要分三个部分,即同声传译、交替传译和笔译。三者性质虽不同,但仍有关联之处,毛东智表示:“我最擅长的是笔译。与口译不同,笔译会留下看得到的‘成果’,可能是企业的投资企划案,可能是一本书,也可能是一首歌词。其实,三个领域区别还是很大的,笔译是一名翻译师积累实力最主要的途经,也是要求最高,最考验人的;有时时间紧迫,又要求自己拿出高质量的译文,这考验译员平时有足够的积累。而同声传译和交替传译有着异曲同工之处,都要求译员有良好的心理素质,有强大的内心,提前做好充分的准备。不同点就是同传考验译员的应变能力,和搭档的配合;交传就要求译员在短时间内抓住重点和准确的语气。”

据了解,目前通翻译领域人才较为短缺,许多在韩中国留学生也希望攻读该专业。毛东智给出了自己的建议,她说:“要抱着吃苦的态度学习该专业,要有恒心,做到十年磨一剑。很多人,包括我自己,最初选择该专业时,也看同传是个金领,后来才发现能够成功坐到同传箱的人寥寥无几。不要只看到这个行业的高收入,更多要付出,日常多多积累知识,培养自己强大的内心。”

回顾自己的工作经历,毛东智称自己也曾遇到困难,每每有拿捏不准的时候,她会及时向自己的“亲友团”求助,比如老师或同学,征求他们的意见,这样可在遇到困难时作出较为客观的判断,也能借此提高自己的应变能力。

“萨德阴云”可以说是多数在韩中国职场人的痛,通翻译领域也受到负面影响。毛东智表示:“萨德时期确实给这个行业带来很大影响,2017年有很多活动都被取消或无限延期,可以说是我们这个行业最难忘的一年。两国的交流少了,工作机会也就会少一些。”

毛东智担任活动翻译【图片=纽斯频】

毛东智补充道,“即便那时两国交流停摆,但2017年区块链兴起,该领域的发展创造了不少工作机会,我也有幸参与到该领域翻译工作,从某种程度上缓解了当时的‘工作难’。同时,我也正好进入一家公司,参与国际并购案的项目。现在回头想想,我确实是个幸运儿,朋友也都说我受到幸运女神的眷顾。对于通翻译从业人员来说,工作机会比较少的时候可以抓紧时间提高自己,让自己始终处于比较好的学习状态,随时都能够回归到翻译一线。”

中韩关系“冬去春来”,毛东智也抓住机遇于今年6月开设了属于自己的通翻译网校——翻译官。目前,在线学员已破百人,对于设立网校的初衷,她表示:“首先,我认为这是我个人的强强联合,因为平时我的主要工作领域就是口笔译和讲授中文课程,我发现能够将这两点结合在一起的,就是讲授口笔译的相关知识了。另外,我在工作和生活中接触到的大部分留学生,无论是回国还是留韩的,工作中大部分均承担口笔译工作。很多人以为,只要外语说得好就能做翻译,但实际上并非这样,部分学生没有接受过专业的训练,导致工作中遇到瓶颈或发生失误,不仅给公司造成损失,也会影响个人职业生涯,我们的初衷就是培养更多的相关人才。”

毛东智担任活动翻译【图片=纽斯频】

在筹备网校的过程中,需要在师资、教材、宣传和网络平台等方面整合资源,毛东智深知这一点。她说:“现在市面有很多韩语资源和课程,但重点都在初级韩语上,我们的定位是中高级韩语人才。创办伊始,我和同学(目前攻读北京外国语大学博士学位)都从事相关工作,且有一颗教书育人的心,深知周围有这样的需求和市场,两人一拍即合。当时国际韩语翻译考试(ITT)在即,我们就以此为切入点,为网上学员们提供10次免费课程,帮助部分同学顺利考得资格证,首批学员帮助我们做出了口碑,现在的发展进度快于预期。目前讲师共四人,两位韩国籍老师主讲中韩口笔译,我和我最初的创业搭档负责韩中口笔译。教材与考试配套,还有部分我们在工作中接触到的可公开的资料,帮助学员实践。我们入住的平台是CCTALK,平台设计十分适合网络授课,配有手机端和电脑端,这个也是我们选择的原因之一。宣传以前仅靠个人的社交网络,现在我们和一个拥有几万人韩语学习者的公众号联手合作,做到了精准定位,目前合作才刚刚开始,处于磨合期。”

毛东智讲解通翻译课程【图片=纽斯频】

对于自己的事业与人生规划,毛东智意味深长地说:“在我考入外国语大学通翻译研究生院前就曾想成立一个汉语辅导班,但当时看到许多朋友用心创办的辅导班纷纷倒闭,意识到做线下需要投入许多资金,也面临多重风险。目前,我们还将以线上辅导为主,若各方面条件成熟,会定期举行线下交流活动。未来,我希望成立一家翻译公司,为更多人提供更专业的服务,也让相关人才获得更多工作机会。对于我个人而言,当一名老师是儿时梦想,翻译师这个职业是来韩国后才接触到。准确来说,我目前的身份是自由译者、国际会议同传议员、培训中心讲师和网络讲师。这四个看似不相干的职业,却有两个关键词,即‘韩语’和‘沟通’。我很满意现在的工作状态,短期内希望丰富自己的工作经历,两三年后可能会攻读博士学业,把‘翻译’研究到底。”

最后,毛东智也为即将或正在创业的中韩留学生提出几点建议,“我创业不久,虽没有多少经验,但我明白,若想创业,首先是一定与移动端建立联系。不难发现,现在很多迅速发展的项目都与手机有关。同时,手机端的使用时间也高于电脑端,这也是网校选择CCTALK的原因,手机界面设置十分友好,适合学员们用手机学习。从网络培训到销售产品,必定要跟手机联系在一起,这样才能让自己的生态系统变大,可以在里面找到更多机会。其次是要大胆尝试,做到‘先完成再完美’。有时可能在自己犹豫的那一刻,市场中就出现了竞争对手。有想法就去实践,大不了从头再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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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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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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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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