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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중단 여파..도심 지하공간 개선사업도 '일단 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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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광화문광장 지하도에서 서울시청 지하를 뚫어 을지로 지하상가와 연결하는 도심 지하공간 구조 개선 사업도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과 마찬가지로 사실상 중단될 전망이다.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 중단에 따른 사업 추진 동력이 약화됐기 때문이다. 또 이로 인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광화문 역사 설치 사업 역시 동력을 잃은 만큼 지하공간 개선 사업만 별개로 추진하기는 어렵다는 게 서울시의 이야기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가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사업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광화문~을지로 지하공간 개선사업도 잠정 중단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사업이 멈춘 상황에서 도심 지하공간 사업에 대한 검토를 다시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광화문광장 사업을 다시 하겠다는 게 서울시의 방침이라 사업 자체가 중단된 것은 아니지만 지금은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추진이 보류되면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광화문 역사 신설사업도 추진 동력을 잃었고 이어 지하공간구조 개선사업도 '도미노'처럼 함께 보류될 상황에 놓인 것이다. 애초 서울시는 이들 세개 사업이 별개로 추진되는 만큼 한개 사업이 좌절된다고 다른 사업이 함께 좌초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결국 세사업 모두 좌절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광화문광장 지하공간 설계 당선작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1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국제설계 공모 당선작 발표와 함께 사업계획을 발표할 때 지하공간 개선계획도 함께 내놨다. 이에 따르면 해치마당을 비롯해 세 곳으로 나뉘어 있던 지하 공간은 하나로 통합해 도서관, 화랑, 콘서트와 전시회와 같은 문화 이벤트가 열리는 공간으로 채운다.

특히 서울시는 주변 지역까지 쉽게 걸어다닐 수 있도록 시청, 을지로, 동대문까지 약 4㎞ 구간의 지하보행로를 광화문광장 준공 시점(2022년 5월 예정)에 맞춰 연결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시는 청계천로에서 을지로까지 약 350m 길이 지하공간을 파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었다. 서울시는 도심 공간구조 개선 차원에서 지하공간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었던 만큼 광화문~을지로 일대 지하공간 사업은 독자적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더욱이 지하공간 개선사업은 박원순 시장이 발표한 GTX 광화문 역사 설치사업과 병행되는 만큼 추진 동력이 높은 것으로 꼽혔다. GTX 광화문역사 설치사업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보다 더 오래 전부터 시작한 사실상 '별개 사업'이기 때문에 광화문광장 재구조화와 상관없이 사업을 추진한다는 게 서울시의 입장이었다.

하지만 도심부 지하공간 사업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사업 보류와 함께 GTX 광화문 역사 설치 사업의 불투명성으로 인해 추진 동력을 상실한 것으로 분석된다. GTX 광화문 역사 신설 역시 추진 가능성은 중단될 가능성보다 높지 않은 상황이다. 역사 설치비용을 전액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야하기 때문이다. 서울시 역시 3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측되는 광화문 역사 설치사업을 시비로 할 계획은 없다. 국비 또는 민자사업자로부터 자금을 충당하겠다는 게 서울시의 전략이다.

이처럼 '주 사업'이 사라진 만큼 '부대사업'인 도심 지하공간 개선사업만 따로 추진할 가능성은 낮다는 게 서울시의 이야기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금으로선 GTX 광화문역사 설치사업도 불투명성이 높다"며 "광화문광장 재구조화나 GTX 역사 설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지하공간 개선사업도 추진되지 않을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사업 재추진 여부는 불투명하다. 박원순 시장이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에 대해 '시기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한 만큼 이 사업은 사시살 박 시장 임기내 재추진 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여지고 있어서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이 중단됐다고 아예 폐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봐야할 것"이라며 "시민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언제든 다시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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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는 홈플러스,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조에 희망퇴직 시행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퇴직일은 이달 31일이며, 회사는 퇴직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사진 = 뉴스핌DB]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15일 각 노조와 만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매출 부진과 대형마트 사업 매각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최근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대형마트 부문 매각 의향자 확보에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으며, 구조혁신을 통해 전반적인 영업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10-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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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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