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복대학교가 4년제 일반대학을 졸업한 후 재입학한 이른바 '유턴 입학생'이 올해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유턴 입학생은 27명으로 지난해 22명 대비 22.7%p(포인트) 증가했다. 전문대학 졸업 후 재입학한 등록자 수는 76명이다.
25세 이상 늦깎이 입학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5세 이상 입학생은 218명으로 전체 입학생 2689명 중 8.1%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213명보다 2.3%p 증가한 수치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40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30·50대 34명, 60대 이상 19명 순이다. 최고령자는 79세다.
이런 결과는 취업난이 심화하면서 노후준비와 취업을 통한 제2의 직업을 찾으려는 성인 학습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학벌보다는 자격이나 실력이 점차 취업 시장에서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경복대 입학처 관계자는 "최근 학벌보다는 맞춤형 실용 교육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취업까지 가능한 전문대학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실용기술과 지식을 배우려는 늦깎이 입학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복대 취업률이 2017∼2018년 2년 연속 졸업생 2000명 이상 수도권대학 중 1위에 오른 것도 영향을 미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경복대는 올해 '비전 2025' 핵심목표인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미래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 '100% 취업 보장형 학과 완성', 'AI(인공지능) 기반 에듀인(Edu-Innovation) 구축'을 발표하고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yangsanghy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