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점관리지역 및 밀집단지 농장 등에 기동점검반 가동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는 최문순 도지사의 특별지시로 24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방지를 위해 도 동물방역과 및 동물위생시험소 공무원 2인 1조로 구성된 기동순회 점검반 5개팀을 긴급 편성‧운영한다고 밝혔다.
![]() |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24일 오전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 나온 경기 김포시 통진읍의 한 양돈농장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김포는 파주와 연천에 이어 세 번째로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온 지역이고 한강 이남 지역 중에서는 첫 번째다. 2019.09.24 alwaysame@newspim.com |
이는 파주에서 지난 17일 첫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연천, 김포 등으로 지속 확산 발생되는 등 도내 유입 위험성이 더욱 높아짐에 따른 조치다.
이번에 편성된 기동 점검반은 경기도 인접 중점관리지역인 철원군 44개 전 농가와 양양군 밀집단지 입구 통제초소에 집중 배치돼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발생농장과 역학적으로 관련해 이동제한된 농가 28호에 대해 사람‧차량의 철저한 출입차단 여부, 근무자 정위치 근무 및 소독요령 교육 여부 등 등에 대해 매일 순회 점검하고 미비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조치 실시 등 철저히 관리키로 했다.
도는 질병발생 원천 차단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거점소독시설(15개소), 통제초소시설(17개소) 및 농장입구 통제초소(45개소) 운영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발생지(경기도) 돼지 생축과 분뇨 반입 금지, 농장 내외부주변도로 일제소독, 양돈농가 모임금지 등 철저한 차단방역 실시와 의심축 발견 시 가축방역기관(1588-4060)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축산농가에 특별히 당부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