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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테니스 이어 PGA 대회 취소…'홍콩 반정부시위 영향 잇따라

기사입력 : 2019년09월24일 15:16

최종수정 : 2019년09월24일 15:16

여자프로테니스 홍콩오픈 역시 취소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10월 홍콩에서 열릴 예정이던 PGA 투어 차이나 시리즈 대회가 홍콩 반정부 시위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AP통신은 24일(한국시간) "10월17일부터 홍콩 클리어워터 베이 골프 앤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던 PGA 투어 차이나 시리즈 클리어워터 베이 오픈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PGA 투어 차이나 시리즈 대회가 홍콩 반정부 시위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사진=PGA]

PGA 투어 시리즈 차이나의 그레그 칼슨 대표는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해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급히 다른 대회장을 알아보려고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대회를 취소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이번 시즌을 홍콩에서 마치지 못하는 것은 아쉽다. 시즌 마지막 대회가 될 마카오 대회의 총상금액을 증액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PGA 투어 차이나 시리즈 마카오 챔피언십은 10월10일부터 나흘간 시저스 골프 마카오에서 열린다. 

대회 총상금은 160만위안(약 2억7000만원)에서 210만위안(약 3억5000만원)으로 증액하기로 결정 내렸다. 

PGA 투어 중국 시리즈는 1년에 10여개 대회를 치러 상금 순위 상위 5명에게 다음 시즌 PGA 2부 투어 출전 자격을 준다.

앞서 10월 홍콩에서 열릴 예정이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홍콩오픈도 반정부 시위의 영향으로 취소된 바 있다.

홍콩 반정부 시위는 범죄인 인도 조례(송환법) 반대로 촉발돼 16주째 이어지고 있다. 송환법 입법 중단이 발표됐는데도 불구하고 시위행렬은 현재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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