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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조국 임명 시점, 이번 주말 넘긴 9일 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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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조국 임명 시기 고심...순방 이후 내주 초로 늦출 듯

[네피도·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이지현 조재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국회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오는 6일까지 재송해줄 것을 요청한 가운데, 인사청문 절차 이후 임명 시점을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안팎에선 재송부 요청 시한인 오는 6일 자정 이후 이르면 7일께 임명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신남방 국가 순방을 마친 이후인 내주 초, 예컨대 9일 임명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대통령 순방을 수행 중인 청와대 관계자는 조 후보자 임명 시점에 대해 "주말을 넘긴 9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되도록 추석(9월 12~15일) 이전 조 후보자 등 장관급 후보자 임명을 완료하겠다는 입장인 가운데, 순방을 마친 후 공식업무를 개시하는 9일 임명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현재 태국·미얀마·라오스 등 신남방 3개국을 순방 중이며, 오는 6일 오후 귀국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들으며 물을 마시고 있다. kilroy023@newspim.com

靑, "조국 인사청문회, 가능하지만 국회서 해야 할 몫"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3일 국회에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재송부 요청시한인 6일 자정을 넘긴 시점부터 조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임명을 하게 된다면 7일부터 가능하다"고 말해 이번 주말께 임명될 것이라는 추측을 낳았다.

윤 수석은 "(그동안)주말이나 휴일에 임명이 없었던 것은 순방기간 중 청문회가 겹친 적이 없었던 것으로 주말인 7일이나 8일이 될지, 업무 개시일인 9일이 될지 현재로서는 말씀드릴 수 없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윤 수석의 이 같은 언급은 사실상 문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 절차와 상관 없이 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가 이뤄지면서 여야는 마지막 물밑조율을 벌이고 있다.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 수 있는 시한도 사실상 데드라인은 오는 6일이다. 

윤 수석은 이 기간 동안 인사청문회를 여는 방안에 대해 "물리적으로나 형식적으로 가능하지만 국회에서 해야 할 몫"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2019.09.02 kilroy023@newspim.com

조국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의미는...문 대통령, 임명 강행 '정면돌파' 의지

그럼 청와대가 국회에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재송부한 배경은 뭘까.

정치권에서는 문 대통령의 정면돌파 의지가 반영됐다고 보고 있다. 여권 내에선 조국 법무장관을 기대하는 문 대통령의 결심이 누구보다 확고하다는 말도 들린다.

일각에선 조 후보자가 문재인 정부에서 가지는 개혁 성향의 상징성이 워낙 큰만큼 만일 낙마할 경우 현 정부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고 분석했다. 예컨대 문 대통령이 국정과제로 내세운 검찰개혁이 무산될 수 있고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의 추동력이 현저하게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단 청와대와 여당 주변에선 조 후보자가 지난 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신 및 가족과 관련된 의혹을 상당 부분 해명했다고 보고 있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조 후보자가 11시간 가까이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각종 의혹에 대해 할 말은 다했다"며 "국민들이 여전히 의구심을 가지는 측면도 있을 수 있지만, 사실상 국민 청문회에 부합할 만큼 국민적 관심사가 높았다는 차원에서 이미 어느 정도 해명절차를 마친 것으로 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사진=리얼미터 제공]

조국 임명 '찬성' 46.1%…찬반 격차 오차범위 내로 좁혀져

각종 여론조사에서 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 지지가 비교적 평이하게 나오는 점도 임명 강행을 돕는 분위기다. 조 후보자 임명에 대한 국민여론 조사 결과, 기자간담회 이후 찬성 여론이 증가하면서 찬반 격차가 한자리수로 줄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3일 하루 동안 조 후보자 임명에 대한 국민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반대 응답은 51.5%(매우 반대 43.9%, 반대하는 편 7.6%), 찬성 응답은 46.1%(매우 찬성 29.1%, 찬성하는 편 17.0%)로 집계됐다. 

특히 찬반 여론은 조 후보자의 기자간담회 시청 여부에 확실히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기자간담회 생중계를 시청한 응답자층에서는 찬성이 53.4%, 반대가 45.7%였다. 찬성이 반대보다 7.7%p 높다.

반면 기자간담회를 시청하지 않은 응답자층은 찬성 35.6%, 반대가 60.0%로 반대가 찬성보다 24.4%p 나 높다. 조 후보자의 기자간담회가 어느 정도 긍정적 효과를 보고 있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여권 지지층을 중심으로 지지세가 결집하고 있는 점도 문 대통령의 임명 결정에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언론에서 제기한 의혹 중) 조 후보자가 해소하지 못한 부분은 별로 없다”며 “모르는 부분은 모른다고 했고 아는 부분에 대해선 다 답변을 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가 재송부 기한을 4일간으로 정한 점을 감안하면, 문 대통령은 6일 순방을 끝내고 서울로 돌아온 뒤 첫 근무일인 9일 조 후보자를 장관에 임명한 뒤 10일 열리는 국무회의에 참석시킬 가능성이 크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 후보자의 거짓! 실체를 밝힌다 언론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9.03 leehs@newspim.com

한국당 "청문보고서 재송부, 조국에 대한 집착 놓지 않겠다는 의미...정권 명줄 끊을 것"

자유한국당의 반발도 최고 수위에 도달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조국 후보자와 무슨 특수 관계에 있어서 범죄 혐의자를 기어코 법무부장관에 임명하려고 하는 것이냐"며 "많은 국민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이 정권에 최후 통첩을 보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대표는 이어 "청와대는 의혹 대부분이 해소됐다고 강변하며 청문회 없이 임명을 강행할 태세"라며 "우리 당은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범법자 조국과 이 정권의 실체를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왜 청와대와 여당이 그토록 치밀하게 청문회를 방해하고 무산시키려 했는지 이해할 수 있다"며 "진실을 감추려 자료도 증인도 없이 대국민 간담회로 모면하려던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어제 문 대통령은 최대의 오판을 했다"며 "법적으로 열흘의 말미가 있는데도 6일까지 청문보고서를 재송부해달라는 요청은 결국 조국에 대한 집착을 놓지 않겠다는 것이며 스스로 정권 명줄을 끊는 행위"라고 질타했다.

■ 조국 임명 찬반 여론조사, 어떻게 실시했나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 3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8767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 5.7%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으로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낸 것이다.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지난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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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부부 오늘 법정서 대면하나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4일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서 구속 이후 약 8개월여 만에 법정에서 마주하게 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오전 10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연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김 여사가 실제 출석할 경우, 윤 전 대통령과는 구속 이후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하게 된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오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서 각각 구속 이후 약 9개월, 8개월 만에 법정에서 마주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은 지난해 4월 11일 오후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윤 전 대통령은 2021년 6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명 씨로부터 2억 7000만 원 상당의 여론조사 총 58회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 대가로 2022년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게 특검의 주장이다. 앞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과 명 씨 측은 모두 혐의를 부인했다. 같은 의혹으로 기소된 김 여사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2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17일 첫 공판기일에서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김 여사에 대한 부동의 의견을 유지하며, 출석하더라도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밝혔으나, 재판부는 "출석 여부와 증언거부권 행사는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김 여사 사건의 1심은 김 여사가 명 씨로부터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받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여론조사를 직접 지시하거나 의뢰한 게 아니고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4-14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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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마스터스 2연패 위업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오거스타의 신은 로리 매킬로이의 역사적인 마스터스 2연패를 허락했다. 매킬로이는 수많은 골프 명인들조차 커리어 내내 한 번 입기도 벅찼던 그린 재킷을 2년 연속 차지했다. 역대 마스터스 2연패의 주인공은 단 세 명뿐. 잭 니클라우스(1965·1966), 닉 팔도(1989·1990), 타이거 우즈(2001·2002). 우즈 이후 20년 넘게 끊겼던 대기록을 달성하면서 마스터스 역사상 네 번째 레전드에 이름을 새겼다. [오거스타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매킬로이가 13일(한국시간)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일 우승 트로피를 들고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4.13 psoq1337@newspim.com 매킬로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제90회 마스터스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적어낸 그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거센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리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우승 상금은 450만 달러(약 66억원)다. 2년 연속 우승자가 같아 이날에는 오거스타 내셔널의 프레드 리들리 회장이 옷을 입혀주는 역할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오거스타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오거스타 내셔널의 프레드 리들리(오른쪽) 회장이 13일(한국시간)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자 매킬로이에게 그린재킷을 입혀주고 있다. 2026.4.13 psoq1337@newspim.com "그린 재킷 하나를 받기까지 17년을 기다렸는데…. 연속으로 받게 된다니 믿기지 않는다"며 소감을 말한 매킬로이는 "골프는 모든 스포츠 중 멘털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종목이다. 4라운드 내내 집중력을 유지하는 건 정말 어렵다"며 "경기 중 부모님 생각이 몇 번 났지만 '아직은 아니야'라고 스스로를 다잡았다. 지난해 부모님이 현장에 오시지 않았고 이 때문에 내가 우승했다고 믿으시더라. 겨우 설득해 부모님을 모시고 왔는데, 부모님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해서 다행"이라며 웃었다. 우승을 확신한 순간에 관해선 "18번 홀(파4) 파 퍼트가 홀 바로 옆에 멈췄을 때 그린 뒤에 있던 가족이 보였다"며 "'또 해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보다 격한 감정이 솟구치지는 않았지만, 더 큰 기쁨을 느꼈다"고 돌아봤다. 가장 긴장했던 순간에 관해선 "18번 홀 티샷을 친 뒤 공을 찾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오거스타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매킬로이가 13일(한국시간)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일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13 psoq1337@newspim.com 2라운드까지 2위와 6타 차 앞서며 대회 2연패에 근접했던 매킬로이는 무빙데이에서 1오버파를 치며 세계 3위 캐머런 영(미국)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 우승 향방은 짙은 안갯속에 빠졌다. 이날 최종일의 승부는 세계 톱랭커들이 다투는 명승부가 연출되며 패트론의 눈을 즐겁게 했다. 세계 2위 매킬로이는 지난해 연장패로 눈물을 삼켰던 세계 9위 저스틴 로즈와 2년 만의 왕좌 탈환을 노린 세계 1위 셰플러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오거스타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매킬로이가 13일(한국시간)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일 18번 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넣고 환호하고 있다. 2026.4.13 psoq1337@newspim.com [오거스타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매킬로이가 13일(한국시간)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일 18번 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넣고 환호하고 있다. 2026.4.13 psoq1337@newspim.com 11언더파 공동 선두로 나선 매킬로이는 3번홀 첫 버디로 흐름을 잡는 듯했지만 4번홀(파3)에서 2m 파 퍼트를 놓치며 곧바로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한 홀 만에 2타를 잃으며 선두 자리에서 내려왔고 혼전 양상으로 바뀌었다. 승부는 결국 '아멘 코너'에서 갈렸다. 11번홀(파4)에서 까다로운 파 퍼트를 집어넣으며 위기를 넘긴 매킬로이는 12번홀(파3)에서 홀 왼쪽 2m 남짓에 붙인 티샷으로 버디를 낚아 다시 선두를 탈환했다. 이어 13번홀(파5)에선 그린 뒤 러프에서 과감히 퍼터를 꺼내 세 번째 샷을 3m 안쪽에 세웠다. 이 버디 퍼트까지 떨어뜨리며 2타 차로 달아났다. 3라운드에서 아멘 코너에서만 3타를 잃어 공동 선두를 허용했던 악몽을 최종일 같은 구간에서 만회했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가장 위협적인 추격자였다. 6번부터 9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몰아치며 한때 12언더파 단독 선두까지 치고 나갔다. 그러나 11·12번홀 연속 보기로 다시 2타를 잃으면서 아멘 코너에서 고개를 숙였다. 경기 막판 다시 버디 사냥에 나섰지만 벌어진 간격을 끝내 메우지 못했다. 셰플러도 마지막 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압박했지만 리더보드 맨 위 이름을 뒤집기에는 한 타가 모자랐다. [오거스타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저스틴 로즈가 13일(한국시간)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일 18번 홀을 마치고 아쉬워하며 듯 모자를 벗고 있다. 2026.4.13 psoq1337@newspim.com [오거스타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셰플러가 13일(한국시간)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일 18번 홀을 마치고 아쉬운 듯 모자를 벗고 있다. 2026.4.13 psoq1337@newspim.com 마지막까지 긴장은 이어졌다. 2타 차로 맞은 18번홀(파4)에서 매킬로이의 티샷은 오른쪽 나무 아래 거칠게 빨려 들어갔다. 숲을 통과해야 하는 난감한 라이였지만 그는 8번 아이언을 쥐고 과감하게 그린을 향했다. 두 번째 샷은 그린 왼쪽 벙커에 빠졌고 세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 위 4m 지점에 올린 뒤 침착하게 투 퍼트 파로 마무리했다. 우승 퍼트가 홀에 떨어지는 순간, 오거스타를 가득 메운 갤러리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로리'를 연호했다. [오거스타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매킬로이가 13일(한국시간)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일 18번 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넣고 환호하는 패트론을 향해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6.4.13 psoq1337@newspim.com 매킬로이는 지난해 17번째 도전 끝에 마스터스를 처음 제패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1년 전 18번 그린에서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던 그는 같은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 그린재킷을 차지했다. "한 번 우승하면 두 번째는 조금 더 쉬워질 것"이라던 그의 말은 아멘 코너를 넘어 역사를 다시 쓰는 순간 현실이 됐다. 1라운드부터 선두를 지킨 그는 4라운드 내내 단 한 번도 리더보드 꼭대기 자리를 내주지 않아 2020년 더스틴 존슨 이후 6년 만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자신의 시대를 증명했다. 영과 러셀 헨리(미국), 로즈, 티럴 해턴(이상 잉글랜드)은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3위, 콜린 모리카와, 샘 번스(이상 미국)는 9언더파 279타로 공동 7위, 맥스 호마,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는 8언더파 280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이날 버디 1개, 보기 4개, 더블 보기 1개를 합해 5오버파 77타로 부진해 최종 합계 3오버파 291타로 46위에 그쳤다. 김시우는 버디 5개, 보기 5개로 이븐파 72타를 치면서 최종 합계 4오버파 292타로 47위를 기록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1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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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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