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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후반기 첫 메이저 ‘한화클래식 2019’… 한·미·일 인기스타 총출동

기사입력 : 2019년08월27일 07:50

최종수정 : 2019년08월27일 12:35

최혜진·넬리 코다·카와모토 유이 등 29일부터 출격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반기 첫 메이저 대회 ‘한화클래식 2019’가 열린다.

8월29일부터 9월1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되는 이번 한화클래식 2019는 일반 대회의 2배 규모의 총상금 14억원(우승상금 3억5000만원)이 걸려 있다.

미녀 스타 넬리 코다가 ‘한화클래식 2019’에 출전한다. [사진=LPGA]
지은희. [사진=LPGA]
최혜진도 대회에 출전한다. [사진=KLPGA]
지난 주 하이원클래식에서 정상을 차지한 루키 임희정. [사진=KLPGA]

한화클래식은 올해도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국제대회로 치러진다. 미국을 대표하는 한화큐셀 소속의 넬리 코다(미국), 지은희(32), 김인경(31) 그리고 김효주(25)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대표해 출전한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는 ‘황금세대’로 불리며 투어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으며 올 시즌 JLPGA 1승을 기록한 카와모토 유이와 요시모토 히카루, 미우라 모모카가 출전하며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 선수인 한화큐셀 소속의 윤채영(32), 이민영(27) 그리고 배희경(27), 정재은(29)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에 맞선 KLPGA투어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지난 주,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KLPGA 데뷔 첫승을 기록한 한화큐셀 소속의 루키 임희정(19)과 역시 한화큐셀 소속의 김지현(28), 이정민(27)을 비롯해 최혜진(20), 조정민(26), 김아림(24), 박민지(21), 이다연(22), 장하나(27), 조아연(19), 이승연(20) 등 국내 무대를 대표하는 간판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이들은 우승상금 3억 5000만원을 획득해 상금 타이틀 획득의 발판을 마련할 태세다.

대회장인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은 ‘백상어’ 그렉 노먼이 설계해 2004년 개장한 코스다. 한국 10대 코스에 선정된 프라이빗 골프장으로 소수 회원제로 운영되면서 국내 최고의 코스 컨디션을 자랑한다. 상어의 벌린 입을 상징하는 턱이 높은 71개의 벙커와 6개의 폰드가 선수들의 기량을 날카롭게 테스트 한다.

대회장을 찾는 입장객들은 대회장 인근의 천연자원 수목원인 제이드 가든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대회 기간 제이드 가든에서는 페이스 페인팅과 가족 커리커쳐 이벤트가 진행된다.

주말무료 전세 열차도 운영한다. 지난해까지는 용산-청량리역과 굴봉산역을 오갔으나 올해는 ‘가평역’으로 종착 역을 변경했으며 가평역에서 대회장까지 셔틀버스를 상시 운영한다. 이에 따라 전세 열차가 아니더라도 가평역을 이용하는 갤러리는 언제든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대회장을 오갈 수 있다.

무료 전세열차는 토요일(8월31일)과 일요일(9월1일) 양일간, 용산역에서 오전 9시 30분, 청량리역에서 오전 9시 50분에 출발해 가평역에 오전 11시 15분 도착한다. 서울로 돌아가는 무료 기차편은 오후 5시 50분 가평역을 출발해 오후 7시13분 청량리역, 오후 7시33분 용산역에 도착한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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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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