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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日 반도체 소재 1건 수출 허가, WTO 제소 명분 축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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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어떤 카드 있는지 안다…무엇을 꺼낼지가 문제"
"화이트리스트 日 배제 보류, 여러 원인 있지만 다시 논의"
"日의 다음 타깃? 금융 공격은 가짜뉴스, 카드 속에 없을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8일 일본이 수출규제한 반도체 핵심소재 3건 중 1건에 대해 수출을 허가한 것에 대해 "상대방이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에 따라 내 전략을 변경하는 의미의 전략게임"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한국과 일본 사이에 대충 어떤 카드들을 들고 있는지는 대부분 다 안다"며 "모르는 것은 들고 있는 카드 중에서 어떤 카드를 먼저 꺼내느냐다. 상대방이 꺼내놓는 카드에 따라 우리도 카드를 선택하는 과정들을 상당기간 반복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kilroy023@newspim.com

김 실장은 이어 "어제 일본이 1건에 대해 수출허가를 낸 것은 일본의 조치가 수출 금지가 아니라 전략물자를 관리하고 있는 것 뿐이라고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우리가 일본을 WTO에 제소했을 때를 대비해 증거와 명분을 축적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정부가 우리의 화이트리스트에서 일본을 배제하는 방안을 잠시 보류한 것도 이같은 전략적 고려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김 실장은 "여러 상황들을 고려했고, 그 중 하나는 어제 일본의 그 조치였지만 다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시행을 28일로 정한 것도 우리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파기 등의 조치를 지켜보고 결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실장은 "2일 일본 각의가 결정하고 바로 그 날 관보에 개제할 수 있지만 그것을 7일로 미뤄놓았다"며 "일본의 최종적인 결정을 28일에 할 것이니 그 앞에 한국이 어떻게 하는지를 보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지소미아 폐기 여부에 대해서는 "동북아의 안보는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기본적으로는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원칙적으로 갖고 있다"면서도 "상황에 따라서는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야 한다. 아직까지는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정부는 소재와 부품, 장비 산업의 경쟁력 제고 또는 공급망을 안정시키기 위한 정책적 노력 뿐만 아니라 이 상황을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해왔고 앞으로도 해나갈 것"이라며 "그 상황에 따라서 많은 것들이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한일 무역 갈등이 8월 중에 해결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렇게 낙관적이지는 않다"고 사태 장기화를 예상했다.

그는 또 일본이 다음 보복의 타깃을 금융으로 삼아 한국에 제2의 IMF 위환위기를 일으키려고 한다는 의혹에 대해 "오보가 아니라 가짜뉴스"라며 "20년 전에 비하면 일본에서 온 자금의 비중이 굉장히 줄었다. 그것은 일본의 카드 속에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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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2, 캘리포니아 기지서 추락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미 공군의 B-52 전략 폭격기가 1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다. 기지 측이 소셜 미디어 엑스(X)에 게시한 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추락 사고가 발생했고 구조대가 즉각 현장 대응에 나섰다. 엑스에 올라온 사진에 따르면 사고 직후 기지 상공으로 연기 기둥이 치솟는 모습이 목격됐다. 통상 5명의 승무원이 탑승하는 B-52 폭격기는 냉전 이후 미 공군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아 왔다. 보잉사가 제작한 이 항공기는 애초 원거리 핵 공격용으로 설계됐으나, 이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수십 년에 걸친 군사 작전은 물론, 최근에는 이란을 상대로 한 표격 타격 임무까지 수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공군은 B-52의 1960년대 구형 엔진을 연료 효율이 더 높은 현대식 엔진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 새로운 엔진과 기타 성능 개량 작업을 통해 이 폭격기는 앞으로도 계속 현역으로 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6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에서 미 공군 B-52 폭격기가 추락한 후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6-16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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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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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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