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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나가야죠" 김현미 장관, 어느덧 '장수(長壽) 장관' 반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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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 제외되며 연말까지 장관직 유지 가능성
2년2개월째..역대 두 번째 국토부 장수 장관에
후임자 찾기 난항..부동산시장도 '발등의 불'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내년 총선 출마를 예고하며 내심 일찌감치 장관직을 내려놓기를 희망했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임기가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최정호 전 후보자 검증 과정에서 국토부 장관은 '1주택자'여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으면서 후임자 찾기가 까다로워졌다. 국토교통분야 현안도 쏟아져 수장 교체 타이밍을 놓쳤다는 분석이다.

9일 청와대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현미 장관은 역대 두 번째 국토부 장수(長壽) 장관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윤창빈 사진기자]

김 장관은 이날 개각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연말까지 장관직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2017년 6월 취임한 김 장관이 연말까지 장관직을 유지하면 재임기간은 모두 2년6개월이다.

2년2개월째인 지금도 과거 국토해양부, 건설교통부 시절까지 포함하면 역대 두 번째로 긴 임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2013년 현 국토교통부가 출범한 이후 최장수 장관이다.

역대 최장수 장관은 정종환 전 국토해양부 장관으로 지난 2008년 2월부터 2011년 5월까지 3년3개월 간 장관직을 수행했다.

김 장관은 내년 본인의 지역구인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총선 출마를 희망하고 있다. 선거법상 출마하려는 자는 선거 90일 전에만 공직을 그만두면 되지만 실질적으로 총선을 준비하려면 이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총선 출마를 굳혔다면 조금이라도 먼저 지역구에 복귀하는 것이 유리하다.

김 장관 입장에서 지난 3월 후보자로 지명된 최정호 전 국토부 차관에게 자리를 물려주는 게 가장 좋은 그림이었다. 하지만 최 후보자가 예상치 못하게 부동산 투기 의혹에 발목 잡혀 낙마하자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장관직을 유지해야 했다.

마땅한 후임자를 찾지 못한 것도 김 장관의 장기 집권에 영향을 주고 있다. 최정호 전 후보자 검증 과정에서 국토부 장관은 사실상 '투기없는 1주택자'여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었다.

다주택자라는 것 말고는 큰 흠결이 없었던 최 전 후보자가 낙마한 상황에서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수 있는 인물을 찾기는 힘들었다. 장관 후보자설이 돌았던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거론되다 논문표절 의혹이 거론되며 이마저도 무산됐다.

국토교통분야 현안도 쏟아져 수장 교체 타이밍도 놓쳤다는 분석이다. 33주 연속 하락하던 서울 아파트가격은 지난 6월부터 상승세로 돌아서 6주 연속 올랐다. 국토부는 추가 부동산대책 구상에 착수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도입’을 골자로 한 새 부동산대책을 오는 12일 발표한다.

김 장관이 직접 발표한 3기신도시도 연내 지구지정과 광역교통대책 등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해야 한다. 특히 지난 5월 자신의 지역구와 가까운 고양시 창릉지구에 3기신도시 건설을 발표하면서 지역구 민심이 급격히 악화된 상태다.

오는 12일 예고된 타워크레인 노조의 파업도 김 장관이 풀어야 할 숙제다. 타다-택시업계 갈등, 버스업계 주52시간제 도입도 임시 처방에 그쳤다. 동남권 신공항, 제주 제2공항 입지 선정은 정치권과 주민 등쌀에 제 목소리를 내기도 버겁다.

김 장관은 지난달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총선에 출마해야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임명권자의 뜻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위원회 관계자는 "당분간 장관직을 더 맡아달라는 윗선의 요청이 있지 않았겠냐"며 "당분간 현안 해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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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폴드8 사전예약 美 3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8'이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역대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사전예약 흐름을 보였고, 국내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사전예약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흥행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 판매량 증가를 넘어 구매층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짧고 넓어진 '여권형' 디자인과 개선된 휴대성을 앞세운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중장년 남성 중심이던 소비자층도 10~30대와 여성으로 확대되면서 폴더블폰 대중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갤럭시 Z폴드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 美 30%·유럽 20%↑…한국선 144만대 '신기록'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갤럭시 Z8 시리즈는 미국에서 사전예약 첫 12일을 기준으로 역대 Z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미국 시장 판매 동향을 보면 갤럭시 Z폴드8과 폴드8 울트라의 합산 사전예약은 기존 폴드 시리즈 최고 기록보다 30% 증가했다. 특히 일반형 폴드8이 이동통신사와 유통업체 전체 사전예약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기존 플립 사용자들이 폴드로 이동하는 흐름도 뚜렷했다. 전작 출시 당시와 비교해 갤럭시 Z플립을 사용하다 폴드8 또는 폴드8 울트라를 사전예약한 고객은 3배 이상 늘었다. 기존 폴드 사용자뿐 아니라 다른 폼팩터의 스마트폰 이용자까지 폴드8으로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유럽에서도 전작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 출시 첫 11일간 Z8 시리즈 사전예약은 Z7 시리즈보다 20% 이상 증가했고, 삼성전자가 세운 사전예약 목표도 정식 출시 전에 넘어섰다. 일반형 폴드8이 전체 예약의 약 40%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플립8은 7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총 144만대가 예약됐다. 전작 폴드7·플립7 시리즈의 104만대보다 약 39% 증가한 규모로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예약 가운데 가장 많다. 이 가운데 폴드8이 약 70%를 차지하며 전체 흥행을 주도했다. 갤럭시 Z 시리즈 출시 이후 분기별 예상 출하량 추이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폴드8 256GB 모델의 상당수 색상이 품절됐다. NTT도코모·au·소프트뱅크·라쿠텐모바일 등 일본 4대 이동통신사가 모두 삼성 폴드 모델을 판매하는 등 유통 기반도 확대됐다. 중국에서는 폴드8이 티몰과 징둥닷컴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 지연도 발생하고 있다. 다만 인도에서는 폴드8 울트라가 사전예약의 약 60%를 차지하며 다른 주요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 '아재폰' 벗어난 폴드…1030·여성까지 확산 이번 흥행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판매량뿐 아니라 소비자층의 변화다. 그동안 폴드 시리즈는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업무 생산성을 중시하는 중장년 남성 중심의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폴드8에서는 10~30대와 여성 고객의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Z8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기존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62%로 전작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삼성닷컴 기준으로는 10~30대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 연령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도 폴드8이었다. 특히 10~30대 여성의 폴드8 구매는 전작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 짧고 넓어진 '여권형' 통했다…업무용서 일상폰으로 폴드8의 달라진 디자인과 사용성이 소비자층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폴드가 넓은 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과 업무 생산성에 무게를 뒀다면 폴드8은 무게와 두께를 줄이고 화면을 기존보다 짧고 넓게 만들면서 일상적인 스마트폰으로서의 사용성을 강화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에 가까운 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펼치면 넓은 화면으로 동영상과 소셜미디어(SNS), 웹서핑, 독서 등을 즐길 수 있다. 기존 폴드의 대화면이라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휴대성과 콘텐츠 소비 경험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이 같은 변화를 폴드8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짧고 넓어진 본체가 휴대하기 편하면서도 독서와 동영상 시청, 웹 브라우징 등에 적합해 폴드8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다.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일반형 폴드8은 인도를 제외한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부분 지역에서 Z8 시리즈의 초기 판매를 이끌고 있다. 최고 사양과 카메라를 앞세운 폴드8 울트라보다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폴드8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폴더블폰의 소비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Z8 시리즈의 출시 첫해 출하량이 Z7 시리즈보다 두 자릿수 증가하고 Z6 시리즈와 비교하면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건은 사전예약 이후 흐름이다. 초기 판매에는 보상판매와 할부, 사은품 등 출시 프로모션 효과가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 또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층을 넘어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와 젊은층, 여성까지 소비자층을 넓힐 경우 삼성전자가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syu@newspim.com 2026-08-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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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용산 옛 청사서 첫 브리핑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 브리핑룸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2026.08.10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라 2022년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옮긴 뒤 약 4년 만에 옛 청사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부서별 이전 작업을 시작했으며, 주요 부서와 출입기자실 등을 순차적으로 옮긴 뒤 장관실 이전을 끝으로 오는 14일쯤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국방부와 합참이 한 청사를 함께 쓰던 체제도 종료된다. gomsi@newspim.com 2026-08-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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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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