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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 '트럼프발 관세전' 재개에 안전자산으로 ‘줄행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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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중국에 추가 관세 위협을 가하면서 사실상 무역전쟁 휴전을 끝낸 영향에 2일 세계증시가 급락하고 안전자산인 국채와 엔화가 상승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중국의 무역협상 타결 의지에 불만을 표하며 오는 9월 1일부터 3000억달러 중국 수입품에 대해 10%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경고했다.

기존의 관세에서 제외된 나머지 수입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시행하겠다는 뜻으로, 애플 아이폰을 포함해 소비재 대부분이 관세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2일 ‘보복 조치에 나서겠다’고 응수했다.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5bp(1bp=0.01%포인트) 금리인하를 단행했으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인하 사이클의 시작이 아니다’라고 못 박아 매파 기조를 보여 실망한 시장에 트럼프 대통령이 일격을 날렸다.

유럽증시 초반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지수는 2% 빠지며 연중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 중이다. 무역 사안에 민감한 독일 DAX 지수와 프랑스 CAC40 지수도 각각 2.7% 가량 급락 중이다.

앞서 일본 닛케이 지수도 2.1%, 홍콩증시도 2.5%, 중국 본토 증시도 1.5% 급락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47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가 0.6% 내리고 있다. 간밤 미국 S&P500 지수가 0.9% 미끄러지며 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후, 이날 미국 주가지수선물도 뉴욕증시의 하락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2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중국 상하이에서 지난달 30~31일 미국과 중국 고위급 협상이 별다른 성과 없이 마무리된 후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관세 위협을 가하면서 사실상 양국 간 무역전쟁 휴전이 끝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도피하고 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독일 10년물 국채인 분트채로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이 3bp 이상 떨어진 마이너스(-)0.529%로 사상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도 1.832%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2016년 11월 8일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트럼프발 무역 긴장 고조로 연준이 추가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졌다. 미국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서 9월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확률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 전인 60%에서 100%로 올라갔으며, 12월까지 추가로 25bp 인하할 확률도 높아졌다.

외환시장에서는 일본 엔이 미달러 대비 5주 만에 최고치, 파운드 대비 2년 반 만에 최고치를 각각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 2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소폭 하락 중이다. 달러가 하락하면서 유로는 달러 대비 2년 만에 최저치인 1.1027달러에서 소폭 반등하고 있다.

중국 위안화는 역내 시장에서 미달러 대비 0.7% 내리며 2018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파운드는 미달러 대비 30개월 만에 최저치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첫 시험대로 여겨졌던 보궐선거에서 집권 보수당이 유럽연합(EU) 잔류를 지지하는 야당 자유민주당에 패배해, 하원에서 겨우 1석 차이로 과반을 유지하게 돼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전망이 한층 불투명해졌다.

상품시장에서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에 2.3% 급등했던 금값이 소폭 하락하고 있으나 여전히 6년 만에 최고치인 온스당 145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던 국제유가는 반등하고 있다. 전날 7% 폭락했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2.2% 오르며 배럴당 61달러84센트 수준으로 회복했고, 전날 7.9% 급락했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도 배럴당 54달러96센트로 1.9% 반등 중이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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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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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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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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