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미래에셋대우가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배당 매력이 높고 이익창출력 및 수익성(ROE)에 비해 저평가돼있다며 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강혜승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9일 '하나금융지주 : 자체 펀더멘털을 봐서는 매수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하나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8500원으로 유지했다. 하나금융지주의 전날 종가 3만5350원 대비 상승여력을 65%로 평가한 것이다.

강 연구원은 "하나금융의 2Q19 지배지분순이익은 658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2~4% 상회하고, 당사 예상 6610억원과 유사한 호실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나금융은 꾸준히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유일한 은행지주사"라며 "2019년 중간배당으로 1주당 배당금 500원을 결의해 2017년 300원, 2018년 400원에서 추가로 높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간·결산 합산 배당수익률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각각 6.2%, 6.8%, 7.4%에 해당되어 배당 매력이 보고서 발행 종목중 가장 높고, 이는 불확실성 증대기에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지난 22일 하나은행은 베트남 내 자산규모 1위 은행인 베트남투자개발은행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임을 공시했다"며 "중장기 관점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내자산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분산시키려는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금융의 펀더멘털은 신한지주, KB금융 대비 간격이 축소돼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 매력이 더욱 돋보인다는 판단"이라며 "거시경제 환경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익 안정성과 배당 매력을 보유하고 있는 하나금융을 업종 톱픽(최선호주)으로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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