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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블랙슈트', 조풍래·박규원 추가 캐스팅

기사입력 : 2019년07월12일 14:09

최종수정 : 2019년07월12일 14:09

진정한 정의에 대한 메시지 전하는 법정 뮤지컬
8월 2일~10월 13일, 대학로 자유극장서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블랙슈트'에 배우 조풍래, 박규원이 추가 캐스팅됐다.

배우 조풍래(왼), 박규원 [사진=㈜스탠바이컴퍼니]

뮤지컬 '블랙슈트'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 꿈을 키워온 두 친구 앞에 대한민국 제1로펌의 대표 변호사 최광렬이 나타나면서 발생하는 갈등과 불미스러운 사건을 담은 법정 드라마다.

조풍래는 법 앞에 모두가 평등한 정의 실현을 최대 목표로 삼는 검사 '차민혁' 역을 맡는다. 박규원은 차민혁의 친구이자 정의 구현을 꿈꾸는 변호사 '김한수'를 연기한다. 

두 사람은 첨예하게 대립하는 인물들의 심리를 밀도 높게 그려내며,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메시지를 던질 예정이다. 중독성 강한 넘버도 관전 포인트다.

뮤지컬 '블랙슈트' 포스터 [사진=㈜스탠바이컴퍼니]

추가 캐스팅과 함께 메인 포스터도 공개됐다. 내리쳐진 판사봉 아래로 흐르는 핏자국은 정의에 대한 각기 다른 신념과 가치관으로 맞서는 차민혁과 김한수, 그들의 갈등을 촉발하는 미스터리한 인물 최광열이 그려낼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기존에 캐스팅된 배우는 '최광열' 역에 이승현, 유성재, 왕시명, '차민혁' 역에 양지원 이승헌, '김한수' 역에 김순택, 최민우다. 그 외에 죽마고우 강동준, 오기택, 희생남, 검사, 피의자 등 '멀티' 역에 김상협 김종년, 최문석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블랙슈트'는 오는 8월 2일부터 10월 13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16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이 진행되며, 프리뷰 공연 기간인 8월 2일부터 11일까지는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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