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퇴임하는 이정미, “인천 연수구을 당선 가능성 100%”  

기사입력 : 2019년07월11일 12:05

최종수정 : 2019년07월11일 12:05

"다음 총선에서는 단독교섭단체 만들겠다"
민주당에는 "정개특위 선택해야 촛불 민심 부응"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오는 13일 동시당직선거를 앞두고 퇴임하는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인천 연수을 승리를 100% 장담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1일 당대표 퇴임 기자회견에서 “재선 국회의원을 만들어야 진보정당의 지속가능성을 만들 수 있다”며 “4.3 창원 성산 보궐선거를 이끌어 본 경험으로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과의 후보 단일화 가능성도 차단했다. 이 대표는 “정의당의 이름으로 당선되겠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정미 정의당 대표. leehs@newspim.com

이 대표는 임기 소감을 묻는 질문에 “2년 동안 눈에 보이지 않는 편견을 뚫어 왔다”며 “대한민국 정치사에 중요한 도전으로 평가받고 싶다”고 답했다.

앞서 이 대표는 “어정쩡한 50대 초반의 나이, 초선에 그것도 비례대표면서 당대표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못내 불편해 하는 시선도 있었다”며 “편견과 싸워온 지난 2년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청년정치인들을 돕고 그들과 함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공동교섭단체 재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공동교섭단체 추진은 20대 국회가 9개월 남은 이상 사실상 어려워졌다”면서 “6석에 불과하지만 정당 지지율은 제3당인만큼 제3당에 걸맞는 목소리를 내면서 20대 국회 개혁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다음 총선에서는 단독교섭단체를 만들어 목소리를 내겠다”고 자신했다.

정의당이 이 대표 임기중 민주당 2중대가 됐다는 비판에는 ‘정의당 데스노트’로 답했다. 정의당 데스노트는 정의당이 반대하면 입각이 불발된다는 여의도 정가 우스개다. 이 대표는 “국민이익에 부합하는지 꼼꼼히 따져왔다”며 “양당제 구도에서 여당에 가까운 입장 내면 2중대고 멀면 배신이라는 프레임일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저울질하는 민주당에는 “정개특위를 선택해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와 선거제도 개혁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며 “그렇지 못한다면 20대 국회는 촛불개혁에 반하는 국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진행중인 정의당 동시당직선거를 두고서는 “이전 광역시도당 위원장 선거에서는 사정사정하면서 후보로 등록시켜 선거를 진행했지만 지금은 엄청난 경쟁이 일어나고 있다”며 “정의당의 가능성을 보고 정의당에서 훌륭한 정치인이 되겠다는 의지가 표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오는 20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한다. 복지부는 19일 '전공의 추가 모집 안내 공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복지부는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수련 현장 건의에 따라 5월 중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5월 말까지 모집병원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3.18 mironj19@newspim.com 사직전공의의 지원 자격은 지난 1월 10일 '사직 전공의 복귀 지원 대책'에서 발표한 수련 특례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번 모집 합격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된다. 수련 연도는 다음 해 5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한편 사직전공의들은 복귀를 전제로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입대한 사직자의 제대 후 TO(정원) 보장을 요구했다. 복지부는 언급된 조건을 대부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에 대해서는 기존 발표한 의료개혁 과제 중 구체화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과제는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의 경우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되면 인정된다. 사직전공의가 이번 모집에 합격해 수련을 개시할 경우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3월 복귀자와 마찬가지로 수련 기간 단축은 없다. 군입대 전공의를 포함한 복귀 전공의 TO 보장도 수용됐다. 복지부는 이번 모집에 합격하는 사직전공의 TO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원 소속 병원·과목·연차의 TO가 기존 승급자 등으로 이미 채워진 경우도 사직자가 복귀하면 정원을 추가 인정한다. 다만, 이미 군입대한 전공의가 제대한 후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는 문제는 향후 의료 인력, 병력 자원 수급 상황, 기존 복귀자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추가 모집에 대한 정부 입장이 변경된 이유에 대해 복지부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6개 단체가 전문의 수급 차질을 막고 의료공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직전공의의 수련 복귀를 위한 추가 모집을 열어줄 것을 건의했다"며 "전공의 복귀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계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러 조사에서도 상당수 복귀 의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고심 끝에 수련 현장 건의를 받아들여 5월 중 수련 재개를 원하는 전공의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수련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밖에 구체적 모집 절차, 지원 자격 등은 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9 16:03
사진
시흥 연쇄 흉기 피습 4명 사상 [시흥=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하루 사이 4건의 흉기 피습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동일 인물에 의한 연쇄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30분께 정왕동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가 50대 중국 국적의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목과 복부에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편의점 인근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C씨가 흉기에 복부를 찔리는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 C씨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 또 편의점 근처의 한 원룸 건물 내에서는 남성 2명이 각각 다른 층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4건의 사건 발생 장소가 지리적으로 가깝고, 짧은 시간 내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범행 수법에도 유사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단 1인의 연쇄 범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분석에 착수했으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 및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간 시간 간격과 위치 등을 감안할 때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며 "신속한 검거를 위해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seraro@newspim.com 2025-05-19 16:1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