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옛 마포구청이 있던 자리에 도심 제조업 중 하나인 디자인 출판산업 육성을 위한 스마트 앵커시설이 들어선다.
[자료=서울시] |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는 마포구 청사 이전부지 지구단위계획 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가결'했다.
이 곳에는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물연면적 비율) 200%이하 7층 높이의 디자인출판 시설이 지어진다. 개발방식은 '공공부지위탁개발'로 민간사업자가 참여해 30년간 입주업체로부터 수수료를 받고 마포구는 해당 민간업체에 임대료를 받는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서울 도심형 제조업 육성을 위해 스마트앵커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중구의 경우 을지로 부근을 인쇄업 스마트 앵커시설 대상지로 지정했으며 성동구는 성수동 일대를 제화 스마트앵커시설을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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