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종합] 검찰, 김학의·윤중천 기소..곽상도·이중희 불기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학의 수사단, 4일 수사 결과 발표
‘윤중천 리스트’ 한상대·윤갑근 등 수사 착수 단서 못찾아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과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성폭행 등 혐의를 수사한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이 김 전 차관과 윤 씨를 4일 구속상태에서 기소했다.

수사단은 이날 오전 서울동부지검에서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과거 수사 외압 등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의혹을 받은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중희 전 민정비서관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수사단에 따르면 과거 김학의 사건을 수사한 검찰 수사팀의 ‘부실수사’ 및 ‘봐주기 수사’ 의혹에 대해 전·현직 검사를 대상으로 수사와 압수수색 등을 진행했으나, 단서를 찾지 못했다.

이와 함께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중희 전 비서관의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도 부당한 개입이나 압력의 실마리가 될 만한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다.

‘김학의 사건’은 김 전 차관과 윤 씨가 2006~2008년 윤 씨의 강원도 원주 별장에서 여성들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사건으로, 2012년과 2013년 두차례 검찰 수사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결론이 났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여환섭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 권고 관련 수사단장이 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과 건설업자 윤중천 씨에 대한 중간수사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2019.06.04 kilroy023@newspim.com

수사단 수사 결과, 김 전 차관은 2006년 9월부터 2007년 11월까지 원주 별장과 서울 역삼동 오피스텔 등에서 6회에 걸쳐 피해여성 A씨와 성관계를 하며 윤 씨로부터 성접대 등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 전 차관은 비슷한 시기 윤 씨로부터 A씨 외에도 성명불상의 여성들에게 성접대를 받은 혐의도 있다. 2007~2008년 윤 씨로부터 현금 1900만원을 포함해 총 3100만원의 금품수수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김 전 차관은 2008년 10월 윤 씨로부터 향후 형사사건 발생 시 직무상 편의를 제공해달라는 청탁을 받아 A씨의 윤 씨에 대한 1억원의 가게 보증금 반환 채무를 면제해주게 하고, 2012년 4월 윤 씨가 청탁한 J씨에 대한 형사사건을 조회해 윤 씨에게 사건 진행상황을 알려준 혐의도 있다.

이와 함께 김 전 차관은 사업가 C씨로부터 2500여만원의 신용카드 대납 및 700만원 상당의 상품권 수수 등 총 3950만원의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다.

윤 씨는 2006~2007년 A씨에 대해 폭행·협박·성관계 영상 등을 통해 억압하고, 강간해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강간등치상) 혐의로 구속됐다.

윤 씨는 또 2012년 윤 씨 처의 허락 및 묵인 하에 여성 B씨와 내연관계를 유지하면서 B씨가 원주 별장에 채권최고액 15억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하자, B씨를 압박하기 위해 처에게 서울중앙지검에 ‘윤중천과 여성 B가 수회 성교하여 간통하였다’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하도록 해 B씨를 무고하고, 자신에 대한 무고를 교사해 무고 및 무고교사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외 윤 씨는 특경가법위반(사기), 특가법위반(알선수재), 공갈미수 등 혐의도 받고 있다.

다만, 수사단은 김 전 차관과 윤 씨의 성폭행 공범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

A씨는 김 전 차관이 직접 폭행·협박한 사실은 없고 윤 씨가 평소 ‘김 전 차관을 잘 모셔야 한다’고 강요하면서 말을 하지 못하게 했기 때문에 김 전 차관에게 자신이 폭행·협박으로 성관계에 응해야 한다는 처지에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수사단은 또 최근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수사 촉구한 검찰 관계자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관련자 조사 등을 진행했지만, 수사에 착수할 만한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다.

과거사위는 한상대 전 검찰총장과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박충근 전 차장검사 세명을 ‘윤중천 리스트’로 보고, 과거 윤 씨와 유착 정황이 의심된다고 했으나, 수사단 수사 결과에서는 수사에 착수할 만한 단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단 관계자는 “향후 수사단은 규모를 축소해 현재까지 종료하지 못한 윤중천, 김학의에 대한 잔여 사건의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