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미중 무역전쟁, 중국 승산있다' 3가지 비장의 히든 카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방대한 시장, 희토류, 미국 국채 매각이 3대 무기 <中 학자>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미·중 양국이 통상 분쟁을 두고 ‘강대강 대결’로 치닫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학자가 중국이 무역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정부는 지난 10일(미국시간) 2천억 달러 중국산 제품의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했다. 이에 맞서 중국 당국은 상응하는 보복 조치를 내놓겠다고 경고하면서 양국간 무역 갈등은 한층 고조되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인민대학(人民大學)의 미국 전문가 진찬룽(金燦榮) 교수는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세가지 방안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14억 소비자를 가진 중국 시장을 활용해 미국을 압박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주장했다.

진창룽 인민대 교수가 제시한 향후 무역 전쟁에서 중국이 활용할 수 있는 ‘3가지 카드’에 대해 짚어본다

 

첫째,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를 지닌 시장을 무기로 미국 업체에 압박을 가하는 방식이다. 미국 기업들은 일찌감치 중국 시장에 진출해 막대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8년 한해 동안 미국 업체들은 중국에서 3800억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미국 내 중국 회사들의 매출 규모(200억달러)의 약 20배가 넘는 규모다.

진창룽 교수는 “미국의 자동차 브랜드 GM 뷰익의 경우 중국 매출이 420억 달러로, 미국 본토의 매출(390억달러)를 상회한다”며 “이 같은 미국 업체들을 대상으로 불이익을 준다면 주가가 폭락하면서 미국 금융시장에도 상당한 타격을 입힐 것이다”고 밝혔다.

진 교수는 또 미국 스마트폰 업체 애플에 대한 제도적인 압박도 효과적인 무역 전쟁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중국은 미국에 이어 애플의 2대 시장이다”며 “애플에 ‘중국판 GPS 시스템’인 북두항법위성(北鬥衛星導航系統) 장착을 요구한다면 자연스럽게 시장에서 도태될 것”으로 예상했다.

둘째, 중국 희토류(稀土類)의 미국 수출을 금지하는 방식이다. 희토류는 하이테크 산업 전반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전략 물자이다. 희토류는 하이브리드 차량부터 풍력발전용 터빈, 군사 장비에 생산에 활용된다.

진창룽 교수는 “현재 중국의 희토류 생산량의 전세계 95%를 차지하면서 사실상 공급을 독점하고 있다”며 “특히 중국에서 채굴되는 희토류는 질적인 측면에서 다른 국가의 희토류 수준을 능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바이두]

셋째, 중국의 막대한 미국 국채 보유 규모도 미국을 위협하는 효과적인 보복 수단으로 거론된다.

진 교수는 “중국은 세계 최대의 미국 채권 보유국가이다”며 “막대한 국채를 발행해 재정 적자를 메우고 있는 미국 입장에서 국채 매도가 현실화 될 경우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홍콩 매체 SCMP에 따르면,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 규모는 현재 1조 1230억달러로 ,전 세계 국가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