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제3일반산업단지 입주업체의 폐수처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2억원을 들여 폐수관로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치공사는 입주업체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공공폐수처리시설로 연계해 처리할 수 있도록 폐수관로 846m를 연장했다.

지난 2014년 패션단지 조성단계에서 관로 816m가 설치됐으나 미설치된 구간이 있어 입주기업 일부는 폐수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지난해 12월 공사에 들어가 이달 설치공사를 마무리함에 따라 패션단지에 입주한 모든 기업은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이용해 폐수를 처리 할 수 있게 됐다.
주얼리 기업은 제품 제조과정에서 구리, 아연 등이 함유된 폐수가 발생 할 수 있으며 사용된 물은 단지 내 침전조를 통과해 관로에 유입되며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 폐수처리장과 제3일반산업단지 내 공공폐수처리시설을 거쳐 최종 방류하게 된다.
한편 주얼리 집적산업센터는 패션단지에 자리 잡은 지식산업센터로 지하1층, 지상 4층, 연면적 7074㎡ 규모로 지난 2016년 준공돼 현재 21개 소규모 주얼리 기업이 입주, 근로자 56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입주기업은 폐수배출시설 설치허가와 폐수종말처리시설 유입처리승인을 받으면 저렴한 비용으로 폐수를 처리할 수 있다.
kjss5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