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오늘부터 7일까지 어린이주간…아동복지 유공자 14명 포상

기사입력 : 2019년05월01일 17:00

최종수정 : 2019년05월01일 17:00

어린이날 서울광장서 아동권리축제 개최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제97회 어린이날을 앞두고 오늘부터 7일까지 '어린이주간'으로 선포되고, 아동복지 유공자와 모범어린이에게 포상이 수여된다.

보건복지부는 제97회 어린이날을 앞두고 1일 오후 5시,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19년 어린이주간 선포식'을 개최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어린이날을 맞아 무료 인쇄체험을 실시한다. [사진=청주고인쇄박물관]

선포식은 양성일 복지부 인구정책실장, 양호승 한국아동단체협의회장, 아동복지 증진 유공자, 가족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동의 복지발전 등에 기여한 유공자 14명이 정부포상(훈장, 포장, 대통령·국무총리표창)을, 모범어린이 130명이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는 우한곤 전 TBH글로벌 대표는 지난 1974년부터 45년간 지역사회 내 소외·저소득계층 아동을 위해 오로지 개인자산으로 후원하고, 장학사업을 통해 유년시절 받았던 도움을 사회에 환원한 공적이 인정됐다.

하충식 한마음창원병원 이사장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며, 단열재를 활용해 절감한 병원 냉·난방비 전액을 경남지역 저소득층 중·고교생 후원금으로 기부하는 등 '신 기부문화'를 만들었고, 1998년부터 21년간 '하충식표 나눔 행사'를 꾸준히 개최한 공적이 인정됐다.

포장은 안양의집 이정대 원장, 제주특별자치도 아동보호전문기관 정원철 관장, 수원대학교 김옥순 부교수가 수상했다. 또한, 모범어린이 130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복지부는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제97회 어린이날을 기념하고자 5일 오전 11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아동 참여의 장인 '아동권리축제(놀·이·터 대한민국)'를 개최할 예정이다. 축제는 어린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세계문화체험, 등장인물 행진, 유명 유튜버 초청 등 다양한 체험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행사로 구성된다.

또한 올해 어린이날 홍보대사로 최근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만화영화 '런닝맨'의 등장인물이 위촉되어 행사 포스터에 활용되는 한편, 축제 현장에서도 캐릭터 퍼레이드 및 뮤지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성일 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어린이가 옳고 아름답고 슬기로우며 씩씩하게 자라나도록 매해 5월 1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주간으로 지정된 만큼, 어린이주간 중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아동의 권리와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보다 커지길 기대한다"며 "아동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하고 헌신한 유공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