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와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상장폐지 심의 과정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5월 2일부터 상장폐지 안건을 최종 심의한 의사록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개 범위는 심의 결과와 주요 근거가 포함되며, 기업 비밀이나 개인정보, 기타 거래소 업무 수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 등은 제외한다.
거래소는 전자공시매체를 통해 상장폐지 안건 최종 심의 의사록을 회의 종료 후 한 달 이내에 공개할 예정이다.
코스피의 형식적 상장폐지는 상장공시위원회가 최종 심의 단계다. 실질심사에 따른 상장폐지는 회사 측 이의 신청이 있을 경우 상장공시위원회, 없으면 기업심사위원회가 최종 심의를 담당한다.
코스닥의 형식적 상장폐지는 기업심사위원회가, 실질심사에 따른 상장폐지는 코스닥시장위원회가 최종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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